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부발청소년센터가 2025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시설’로 선정되며, 수련시설 운영 전반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청소년 관련 학과 교수진과 현장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수련시설 평가위원회가 △운영·관리체계 △청소년 이용 및 프로그램 운영 △인사 및 조직관리 △시설 안전 및 환경 등 수련시설 운영 전반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병행해 실시했다. 부발청소년센터는 각 평가 영역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보이며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부발청소년센터는 청소년 참여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 체계적인 성과관리와 현장 중심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시설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 여건과 청소년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활동 운영과 더불어, ICT를 포함한 특화사업이 운영 체계 속에서 적절히 연계·활용된 점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또한 청소년운영위원회 활성화, 참여 중심 활동의 지속 운영, 내부 운영체계의 전문성 강화 등 전반적인 운영 신뢰도가 높게 평가됐다. 이번 성과는 이천시청소년재단 산하 수련시설로서 현장 운영의 안정성과 공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결과다. 부발청소년센터는 앞으로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취지와 목적> 마스터피스 K-갤러리는 한국 미술이 지닌 고유한 정신성과 미학을 세계 보편의 언어로 확장하는 문화 플랫폼이다. 우리는 한 시대를 주름잡아 온 현대갤러리, 가나아트, 선화랑, 국제갤러리 등 한국 미술을 이끌어온 대표적 화랑들의 성취를 존중하며, 그 전통 위에 글로벌 감각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Masterpiece K-Gallery is a cultural platform dedicated to expanding the unique spirit and aesthetics of Korean art into a universal global language. Respecting the legacy of leading Korean galleries such as Hyundai Gallery, Gana Art, Sun Gallery, and Kukje Gallery, which have shaped the Korean art scene for generations, we seek to build a new model that integrates this tradition with
K-Classic News 손영미(극작가, 시인 칼럼니스트) 책을 내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출간 전에는 보이지 않던 풍경, 원고를 덮고 나서야 또렷해지는 공부의 방향들이다. 아래의 열 가지는 최근 필자의 시집 ‘자클린의 눈물 ‘ 책을 내면서 다시 한번 더 깨닫고 체득한 것들’이며, 동시에 누군가가 용기 내어 공부하고, 쓰고, 출간하도록 등을 미는 이유이기도 하다. 1. 책은 ‘재능’이 아니라 ‘시간’이 만든다 책을 쓰는 사람을 보면 흔히 묻는다. “원래 글을 잘 쓰셨나요?” 그러나 책은 재능의 증명서가 아니라 시간의 누적표다. 하루 한 쪽을 쓰든, 일주일에 한 단락을 고치든 중단하지 않은 시간이 결국 원고가 된다. 재능은 방향일 뿐, 완성은 오로지 지속성의 결과다. 2. 완벽을 기다리면 영원히 출판하지 못한다 책을 내지 못하는 가장 흔한 이유는 ‘미완성에 대한 두려움’이다. 하지만 출간은 완벽함을 선언하는 일이 아니다. 지금의 나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생각을 정직하게 공개하는 선택에 가깝다. 완벽을 기다리는 동안, 생각은 늙고 질문은 시효를 놓친다. 3. 출간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원고를 넘기고 나면 안도감보다 먼저 드는 감정은 “이제 더 정
K-Classic News 리뷰 한경수 | 박찬상 작가의 ** <무제> **는 철판을 정교하게 타공하는 물리적 행위를 통해, 사물의 외형 너머에 존재하는 기억과 구조를 시각화한 작품이다. 일상적 오브제인 가방의 형상을 취하고 있지만, 이 작품은 기능적 대상이 아니라 수많은 선과 구멍, 중첩된 흔적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조형적 기록에 가깝다. 타공된 철판은 비어 있음과 채워짐, 무게와 투명성이라 상반된 개념을 동시에 드러낸다. 금속이라는 단단한 재료는 반복적인 타공을 통해 가벼운 선의 집합으로 변모하며, 그 틈 사이로 빛과 그림자가 개입함으로써 형상은 고정되지 않고 끊임없이 흔들리는 인상을 준다 이는 사물이 지닌 고정된 정체성보다는, 시간과 경험에 따라 변화하는 존재의 상태를 암시한다. 특히 표면을 가득 채운 복합적인 패턴과 선들은 도시의 구조, 축적된 기억, 혹은 소비와 이동의 흔적을 연상시키며, 일상의 기호가 어떻게 하나의 추상적 풍경으로 전환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제목이 '무제'로 남겨진 것은 특정한 의미를 규정하기보다, 관람자가 각자의 경험과 시선을 투시할 수 있는 열린 해석의 장을 마련한다. Park Chansang's Untitled e
K-Classic News 기자 | 서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용홀로 문을 연 낙동아트센터가 대형 개관공연에 이어 독주와 실내악 중심의 기획공연을 본격화한다. 화려한 개관 무대가 공연장의 존재를 알리는 신호였다면, 이후 이어지는 독주와 실내악 무대는 낙동아트센터가 지향하는 공연장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분명히 드러내는 선택이다. 낙동아트센터는 흥행 규모보다 음악의 밀도를 우선 가치로 두고 개관 초기 핵심 프로그램에 독주와 실내악을 배치했다. 이를 이끄는 무대의 중심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트럼펫 연주자 성재창과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있다. 성재창의 트럼펫 리사이틀은 관악기 독주 무대가 드문 국내 공연 환경 속에서 트럼펫 음악의 깊이를 조명하는 자리다. 기교적 화려함보다 음색, 호흡 그리고 잔향 속에서 형성되는 음악적 밀도를 중심에 두며, 동시에 낙동아트센터의 음향적 특성을 가장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김다미의 바이올린 리사이틀은 대형 협연 무대와는 다른 집중도를 지향한다. 오케스트라의 외피를 벗은 독주 형식 안에서 연주자의 해석과 음악적 언어가 온전히 드러나며, 관객과의 거리감을 최소화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낙동아트센터가 지향하는 연주자
K-Classic News 기자 | 청주시립교향악단은 2월 17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95회 기획연주 ‘명절특별연주회–설빛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설날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청주시민을 위해 마련된 특별 무대로, 성악과 국악 협연, 그리고 오케스트라의 다채로운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섬세한 해석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김경희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국내 정상급 협연진인 해금 김준희, 소프라노 김계영, 대금 이창훈이 함께해 설날 무대를 풍성하게 빛낼 예정이다. 공연의 문은 이영조 작곡 ‘여명(Glory of Dawning)’으로 힘차게 연다. 이어 황호준의 대금 협주곡 ‘비류’를 대금 연주자 이창훈의 협연으로 선보여, 대금 특유의 깊은 울림과 오케스트라 선율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들려준다. 다음으로 임긍수 작곡 ‘강 건너 봄이 오듯’,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Op.410’를 소프라노 김계영의 노래로 만나며, 봄의 희망과 생동감을 전한다. 이어 이정면 작곡 해금 협주곡 ‘활의 노래’는 해금 연주자 김준희가 협연해 해금의 섬세한 음색과 역동적인 기교를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K-Classic News Dr. Zena Chung(글로벌외교관포럼·한-인도 비즈니스문화진흥원 이사장)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적 능력을 넘어서는 ‘초(超)AI 시대’는 더 이상 미래가 아니다. 기술의 진화 속도는 곧 국가 경쟁력의 속도이며, 교육의 방향은 한 나라의 20년, 30년은 물론 우리가 익히 말해 온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처럼 향후 100년의 국운을 좌우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분명한 역사적 갈림길에 서 있다. 과거의 교육 패러다임을 조금씩 손보는 데 그칠 것인가, 아니면 국가의 명운을 걸고 교육 체제 전반을 근본부터 다시 설계할 것인가. 문제는 이미 충분히 드러나 있다. 대한민국 교육은 여전히 ‘대학 간판’ 중심의 서열 구조에 갇혀 있다. 학생과 학부모는 무엇을 배우는가보다 어디에 들어가는가에 인생을 건다. 그러나 초AI 시대에 대학의 이름은 더 이상 개인의 역량을 보증하지 않는다. 인공지능이 지식을 평준화하는 시대에 경쟁력의 본질은 단 하나다. 개인의 고유한 적성과 재능이 얼마나 정교한 전문성으로 구현되었는가. 이제 질문은 바뀌어야 한다. ‘어느 대학인가’가 아니라 ‘어느 분야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다. 이 교육 대전환의 사상적 해답
K-Classic News 리뷰 한경수 | 시ㆍ공간세계 (우주)를 양자역학(量子力學)에 근거하여, 물리적 세계를 확정된 속성을 가진 대상들의 집합이라고 한다면, 그 관계의 그물망으로 보는 시각적 이미지로 재 해석 할 수 있다. 광활한 우주의 행성을 구성하는 기본 본질인 흙, 물 , 불(빛), 공기, 소금과의 관계항의 파동으로 파생된 생명성의 기(氣)와 용천수를 통해 재 해석한 조형 회화작품이다. 특히 소금의 물성을 통한 생명성의 근원적인 원소를 근거로 재해석된 조형 작품을 통해, 우주의 빅뱅으로부터 기(에너지)와 근원성적인 생명성의 존재의 이유를 파동을 통한 소통의 묵시적인 근거를 제시하기 위한 작업이다. 그리고 작품들은 스스로의 공기 정화 작용을 하게된다. 공기중의 습도가 과다할때는 소금이 습도를 빨아 들여 소금 스스로가 결정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확인하였으며, 건조할때는 소금 자체에 스며있던 간수가 빠져, 공기중에 미세한 염화나트륨을 포함한 천연 음이온에 의해 살균 및 건강을 위한 면역력을 높여주는 청정한 공기를 통해 놀라운 효과를 유추 하게 되며, "우주의 기(氣)" 컨셉 작품들에서 기(氣)가 파생되는 신비로운 현상을 기기를 통해 경험 할 수 있었으며,
K-Classic News 리뷰 한경수| 고영진의 목조각은 나무라는 재료가 지닌 물성과 시간성을 바탕으로, 일상의 사물을 조형적 사유의 대상으로 전환한다. 작가는 나무를 깎고 파내는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표면에 리듬을 남기며, 이 과정은 사물의 외형을 재현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 안에 축적된 시간과 기억을 드러낸다. 작품 속 사물은 익숙한 형태를 지니고 있으나, 정교하게 조율된 비례와 절제된 단순화로 인해 기능적 대상이라기보다 사유의 대상으로 존재한다. 나무결을 따라 드러난 흔적들은 인간의 손길과 시간의 흐름을 고스란히 품고 있으며, 이는 사물이 지닌 본래의 용도를 넘어 감각적·정서적 울림을 생성한다. 고영진의 작업은 나무를 단순한 재료가 아닌 살아 있는 매개체로 다루며, 조각이라는 행위를 통해 사물과 인간, 시간과 기억 사이의 관계를 조용하지만 깊이 있게 사유하게 한다. Ko Youngjin's wooden sculptures transform everyday objects into subjects of sculptural contemplation through the materiality and temporality of wood. By repeated
K-Classic News 리뷰 한경수| 에릭 슈에(ERIC HSUEH)의 <Inkform Series: Flowing Metallic Ink>는 하나의 근본적인 질문어 출발한다. 금속이 잉크처럼 흐를 수 있다면 무엇이 가능할까? 작가는 전통적으로 단단하고 고정된 물질로 인식되어 온 금속을, 확산과 여백, 그리고 호흡이라는 잉크의 속성을 지닌 매체로 전환시킴으로써 조각의 물질적 언어를 확장한다. 이 작업에서 금속의 절단면은 붓 끝처럼 날카롭게 다듬어지고, 층을 이루는 구조는 잉크가 지닌 농담의 깊이와 밀도를 환기한다. 비어 있는 공간은 단순한 결여가 아니라 리듬감 있는 쉼으로 기능하며, 형태들 사이에 긴장과 균형을 만들어낸다. 구상과 서사를 의도적으로 배제함으로써, 슈에는 금속을 더 이상 무게의 상징이 아닌, 유동적 움직임의 언어로 제시한다. ERIC HSUEH's Inkform Series: Flowing Metallic Ink begins with a fundamental question: What would be possible if metal could flow like ink? The artist transforms metal-tra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