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인제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군은 방학 특강으로 청소년 대상 정보화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방학기간 중 청소년에게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격증 취득과 역량강화를 돕는 등 수강생의 자기계발을 위해 마련됐다. 운영과정은 ITQ파워포인트, ITQ한글, ITQ엑셀 자격증 과정과 최신 트렌드와 수요를 반영한 ‘나도 숏폼 제작하기’, ‘스마트한 청소년을 위한 똑똑한 AI 활용법’ 등 총 8개 과정이 운영된다. 자격증 과정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수강생은 자격시험에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또 ‘나도 숏폼 제작하기’ 과정은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으로 나눠 강좌를 운영하며, 원거리 학생을 위해 인제읍 친환경미생물센터와 기린면 기린국민체육센터로 나눠 권역별로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은 무료로 운영되며 1월부터 2월까지 진행되고, 세부적인 일정은 강좌별로 상이하다. 모집기간은 1월 2일부터 9일까지로, 인제군평생학습센터 및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달부터 갯골천
K-Classic News 기자 | 여주시립 폰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성인 대상 '디지털 아트 콘텐츠 제작하기'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창작 기술을 배우고, 캔바 디지털 콘텐츠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강은 2025년 1월 2일부터 2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여주시립 폰박물관에서 열린다. 수업은 박물관 제공 태블릿 또는 개인 태블릿을 활용해 진행되며, 디지털 콘텐츠 제작 과정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실습을 아우른다. 이번 교육은 여주시민(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2024년 12월 25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네이버에서 '여주시립 폰박물관'을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여주시립 폰박물관은 디지털 배움터로 자리매김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강좌는 디지털 창작 기술과 더불어 자격증 취득이라는 실질적 혜택을 제공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nb
K-Classic News 기자 | 고양특례시 고양시립한뫼도서관은 지난 24일 중산119안전센터와 함께 ‘시민들이 참여하는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합동소방훈련은 최근 발생한 서해안 고속도로 화재 등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겨울철에 대비한 도서관 내 화재 진압 훈련과 시민 대피 훈련을 통해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도서관 직원(자위소방대)이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시연을 시작으로 소방대원의 지도하에 화재 발생 초기 단계에서 소화기를 활용해 빠르게 화재를 진압하며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키웠다. 또한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서관 내에 있는 시민들이 참여한 대피 훈련이 진행됐다. 도서관 이용객들은 도서관 직원(자위소방대)의 지도에 따라 정해진 대피 경로를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절차를 익혔다. 중산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들이 화재 발생 시의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도서관도 다중이용시설이니만큼 주기적인 훈련으로 재난 대처 능력을 높이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경태 일산
K-Classic News 기자 | 지난 27일 28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 이원국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남원공연이 2회차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객석을 꽉 채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일 ‘사랑의 세레나데’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선정작 두 번째 레퍼토리다. ‘호두까기 인형’은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음악과 프티파-이바노프의 섬세한 안무가 조화를 이룬 발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하나로, 매년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송년 공연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 첫 번째 공연 ‘사랑의 세레나데’에 이어 이번 공연에서도 이원국발레단의 이원국 단장이 클라라의 대부로 직접 출연하여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남원 공연에서는 이원국 단장이 직접 연출하고 각색하여 가족 관객층부터 발레 팬들까지 모두를 만족시켜 매회 관객들의 계속된 탄성과 환호가 터져 나왔다. 지난 28일 토요일 공연 관람을 위해 공연장을 방문한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원국 단장을 만나 “국내 최고 수준의 무용
K-Classic News 기자 | 울진군은 신년을 맞이하여‘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를 오는 1월 18일 오후 5시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개최하는 공연으로, 창단 4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교향악 역사의 한 축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희망의 선율을 담은 연주를 통해 을사년을 화려하게 연다. 관현악의 웅장함은 물론 오페라의 화려함, 국악의 신명 등 폭 넓은 레퍼토리를 가진 연주들로 청중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지휘 다비트 라일란트,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손지훈, 베이스 바리톤 전태현이 함께 참여하여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예매는 12월 30일 오전 10시부터 군청통합예약시스템 및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되며, 전석 2만원(울진·영덕 1만원)이다. 기타 공연 관련 문의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공연을 통해 울진군민 모두가 2025년을 희망차게 출발하길 바란다”라며“올 한해도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군민의 문화향유 및 지역 문화예술 확대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K-Classic News 기자 |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은 2025년부터 2년간 김천시립예술단을 이끌어갈 5개단 지휘자를 선정하고, 최근 위촉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김천시립예술단 5개단의 지휘자(비상임) 전형에는 5명 모집에 44명이 응시하여 문화예술의 고장 김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으며, 서류와 면접으로 실시한 전형에서는 외부 전문가 및 김천시립예술단 운영위원을 전형위원으로 위촉하여 공정한 심사를 통해 지휘자를 선발했다. 이를 통해 김천시립국악단 김현호(54세, 영남국악관현악단 지휘자), 김천시립교향악단 박대진(49세, 목원대학교 관현악학부 부교수), 김천시립합창단 이태원(60세, 김천대학교 교수), 김천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 강인모(47세, 위드하모니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 김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이슬아(36세, 대구광역시 여성회관합창단 지휘자)씨를 각각 선정했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김동진 경제관광국장은 이번에 위촉된 지휘자에 대한 축하의 말씀과 함께‘지휘자의 역량을 한껏 발휘하여 우리 시립예술단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에 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K-Classic News 기자 | 경주시는 31일 예정됐던 신라대종 제야의 종 타종식을 전면 취소하고, 내달 1일 열릴 문무대왕릉 신년 해룡축제를 축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9일 오전 전남 무안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항공기 추락 사고로 인해 정부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면서 내려진 조치다. 경주시는 매년 신라대종 타종식과 문무대왕릉 해룡축제를 통해 시민 간 화합을 다졌지만, 이번 사고로 가족을 잃은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것이 우선이라 판단했다. 이에 따라 타종식은 전면 취소되며, 해룡축제는 규모를 대폭 축소해 조촐하게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고로 많은 국민들이 큰 충격과 슬픔을 겪었고, 시민들이 축하보다는 애도의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가애도기간 동안 모든 시민이 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을 추모하는 시간을 보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는 해룡축제의 축소된 일정과 내용을 추후 구체적으로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며, 타종식 취소에 따른 추가 변동 사항도 시민들에게 신속히 전달할 방침이다. 또
K-Classic News 기자 | 국가유산청은 조선 후기 괘불도인 '달성 유가사 영산회 괘불도'를 비롯해 '대방광불화엄경소 권118', '삼봉선생집 권7'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각각 지정 예고했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된 '달성 유가사 영산회 괘불도(達城 瑜伽寺 靈山會 掛佛圖)'는 1993년 도난됐다가 2020년 환수한 유물로, 화기(畫記)에 있는 기록을 통해 1784년이라는 제작 연대와 영산회라는 주제를 명확히 알 수 있는 불화이다. 도난 과정에서 화기 일부가 훼손되어 이 불화를 그린 승려들은 알 수 없지만 머리와 얼굴의 형태, 신체의 비례와 표현 감각, 각 도상의 배치와 곳곳에 사용된 다양한 문양 소재 등으로 볼 때 18세기 후반에 활동했던 유성(有城) 화파(畫派)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이 괘불도는 석가여래를 압도적으로 크게 그리고, 비로자나불과 노사나불을 화면 상단에 작게 배치한 삼신불 형식을 띠고 있다. 서산 개심사 영산회 괘불도(1772년)에서도 이와 같은 구도가 확인되지만 본존이 앉아 있는 형태인 좌상(坐像)으로 표현된 괘불은 이 작품이 유일하다. 이 시기의 괘불이
K-Classic News 기자 | 양구군이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양구군은 31일 문예회관에서 포상 수여식을 열고 한 해 동안 군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온 주민과 군 장병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오후에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종무식을 개최한다. 이어서 31일 밤 11시 40분부터 군청사 앞 희망의 종각에서 ‘송년 희망의 종 타종’ 행사를 개최한다. 타종식은 서흥원 양구군수, 정창수 양구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33회의 타종을 하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다. 1월 1일에는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곳곳에서 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먼저 ‘2025년 을사년 해맞이 행사’가 양구읍 비봉산에서 열려 비봉산 등반, 새해 안녕 기원, 풍물패 공연 등의 행사가 진행되며, 하산 후에는 냉천골 주차장에서 떡국 나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같은 날 국토정중앙면에서는 ‘면민안녕기원제례’가 열리고, 방산면에서는 새해맞이 방산면민 등반대회가, 해안면에서는 해맞이 행사가 열려 주민들의 안
K-Classic News 기자 | 평창군과 평창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8일 대화면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통 발효 체험 3·4회차를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한식 전문 요리사들과 함께 대화초(고추)를 지역 주민의 요리법에 적용하기 위해 대화초 담근 고추장을 활용한 음식을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제공하여 지역자원을 통한 발효음식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함께한 전문 요리사들은 “체험 곳곳에 지역의 색깔이 담겨 있었고, 앞으로도 지역의 미식 자원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하고 그것을 다양한 연령층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 많이 생기길 소망해 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전우 평창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우리가 흔하게 생각했던 지역의 미식 자원이 새로운 관점과 시선을 통해 색다른 의미가 부여된 것 같아 너무 뿌듯하고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아 보람차다.”라며 “추후엔 더 다양한 전통 발효 체험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