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은 비독자의 독자 전환과 책 친화 기반 조성을 위해 『비독애독 플러스』대출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비독애독 플러스’대출 서비스는 신청자의 관심 분야를 조사한 후 자기주도적인 대출을 할 수 있을 때까지 도서관 사서가 적합한 도서를 직접 선정해주고 대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작년 시범운영으로 시작한 비독애독 대출 서비스는 일반 성인 비독자들의 신청을 받아 추진했으나 내년부터는 독서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을 위한 책 배달 서비스도 포함하여 확대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자는 오는 1월 1일부터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신청서에 본인의 관심분야를 적어주면 된다. 한편, 올해 추가되는 고령자 대상 책배달 서비스는 도서관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양철안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비독자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서귀포시는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이하여 2025년 1월 1일 수요일 오전 8시 서귀포시 충혼묘지 충혼탑 앞 광장에서 신년참배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위성곤 국회의원를 비롯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의원, 서귀포시 보훈·안보 단체장, 시단위 기관·단체장, 보훈가족 및 참배객 등이 참석하여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고 서귀포 시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할 예정이다. 특히 서귀포시 충혼묘지는 을사년(乙巳年)을 맞이하여 충혼묘지 내 계단과 충혼탑 주변의 묵은 때를 벗겨내고 세월에 바래진 충혼탑(忠魂塔)을 다시 채색하는 등 새로운 해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서귀포시는 충혼묘지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 합당한 예우를 위하여 매년 주기별로 예초작업과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으며, 국가유공자의 충혼묘지 안장과 배우자의 합장을 위하여 비석설치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을사년(乙巳年), 청사의 해를 맞이하여 올 한해도 서귀포시민이 활기차고 희망찬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호국영령에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할 것.
K-Classic News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6일 평균연령 만 73세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고흥군 노인복지관의 ‘청춘’윈드오케스트라가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흥군 노인복지관 ‘청춘’윈드오케스트라는 2016년에 창단돼 현재 40여 명의 어르신이 8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유자축제, 녹동 불꽃축제 등 지역 행사에서 꾸준히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제주국제관악제 ‘동호인 관악단의 날’에 참가해 두 차례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연주회에는 공영민 군수와 군의원 등 많은 내빈과 500여 명의 지역 주민 및 어르신들이 참석해 관람했다. 특히, ‘반딧불이’ 등 총 13곡 중 4곡은 고흥동초등학교 학생들과 협연하여 세대를 넘나드는 아름다운 화합을 보여주었고,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큰 호응을 얻었다. 공영민 군수는 “전문 음악 교육을 받지 않으신 어르신들이 매일 꾸준한 연습을 거쳐 멋진 무대를 펼친 것을 보면 참 대단하시다고 생각하며, 고흥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와 문화 창작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K-Classic News 기자 | 강진군이 26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2024년 장애인 생활체육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장애인 생활체육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애인체육회 임원, 장애유형단체 및 장애인 체육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강진군은 전년보다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 체육 발전에 힘썼다. 이에 따라 제3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군 단위 4위, 종합 9위를 차지했다. 2024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도 8종목에서 각각 2,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 이 날 행사에서는 군수와 군의회 의장이 나서 6명의 장애인 선수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후 관내 식당에서 장애인 유형별 단체로 식사를 하며 소통과 친목의 시간을 가진 뒤 행사를 마무리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어울림 한마당
K-Classic News 기자 | 양주시가 시민들에게 적시에 맞는 체계적인 독서를 지원하기 위해 매월 특별한 주제를 정하여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 을사년 1월 주제는 떠나고 싶은 과거 혹은 미래에 관한 이야기로 ‘지금 여기서 타임슬립’이다. 이달의 추천 도서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시간 여행자가 유물의 주인을 추적하는 내용의 ‘타임슬립 2119’(일반도서/임어진 외 글)와 아빠를 살리기 위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떠나는 소년의 여정을 담은 ‘열세 살의 타임슬립’(아동도서/로스 웰포드 글)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추천 도서를 통해 빠르게 흐르는 시간 속 붙잡고 싶은 그 시점으로 여행을 떠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수원시가 12월 31일 저녁부터 1월 1일 아침까지 화성행궁광장 등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송년·신년 행사를 취소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30일 오전 집무실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간부 긴급회의’를 열고, 12월 31일~1월 1일 열릴 예정이던 송년·신년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취소된 행사는 31일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2024년 수원시립예술단 송년음악회(수원SK아트리움), 제야음악회(행궁광장 특설무대), 1일 제야타종(여민각), 떡국나눔(제야타종 후), 해맞이 행사(팔달산 서장대) 등이다. 수원시는 12월 30일 저녁 본관 주차장에 ‘제주항공 참사 합동 분향소’를 설치하고, 국가애도기간인 내년 1월 4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K-Classic News 기자 | 제주시 한경도서관은 우리나라 전통 예술 가치를 전달하고 박물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독립 에듀케이터 이연화 작가를 초빙해 조선시대 대표 백자인 ‘달항아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연화 작가는 여러 기관에서 학예인력, 교육강사, 전시자문, 도슨트 등의 역할로 일해왔으며, 2019년부터는 박물관 밖에서 박물관을 이야기하는 독립 에듀케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작가가 집필한 책 '박물관은 조용하지 않다'는 박물관 전시 관람의 노하우를 한 권에 담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연화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1월 12일 오후 2시부터 한경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전날인 11일 오후 2시부터는 서귀포시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박물관 전시 감상법'을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달항아리' 강연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12월 29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계기로 역사 속에서 다양한 감상과 상상을 일으킬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K-Classic News 기자 | 국가유산청은 '국가표준 도량형 유물(7합5작 가로긴 목제 되)'과 '부산 범어사 괘불도 및 괘불함'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다. '국가표준 도량형 유물(7합5작 가로긴 목제 되)'은 1902년 평식원에서 제정한 도량형 규칙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닌, 1905년 농상공부 평식과의 도량형법에 따른 칠합오작(七合五勺, 약 1,350㎤에 해당하는 부피) 부피를 기준으로 하는 되(升)로, 공인기관의 검정을 받았음을 알 수 있는 ‘평(平)’자 화인(火印, 쇠붙이로 만들어 불에 달구어 찍은 도장)이 확인됐다. 해당 유물은 당시의 도량형 운영 체계와 근대기 도량형 및 생활사의 변천을 보여주는 것으로, 앞서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국가기술표준원 계량박물관 소장 ‘국가표준 도량형 유물(총 236건 549점)’과 동일한 명칭을 따르게 됐다. 같이 등록 예고된 '부산 범어사 괘불도 및 괘불함'은 1905년 금호약효 등 근대기를 대표하는 수화승들에 의해 제작된 대형 불화와 이를 보관하는 함이다. 괘불도는 10미터가 넘는 대형 불화로 범어사의 큰 법회 시 야외에서 사용됐으며, 전
K-Classic News 기자 | 대한불교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에서 제주의 따뜻한 나눔활동이 펼쳐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3주년 기념 대법회’에서 제주사랑기부 홍보물과 제주 대표 특산물인 당근을 나누며 제주를 적극 알렸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방문객들에게 제주의 나눔정신을 전하고 제주관광과 제주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강동만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장, 윤민 구좌농협 조합장, 김은섭 당근연합회장을 비롯해 농산물 생산·유통 단체 관계자와 장기교육에서 복귀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대법회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종단 대덕스님 및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단,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등 종단 관계자 및 불자와 방문객 등 1만여 명이 함께했다. 오영훈 지사는 대법회에 참석해 제주와 대한민국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오영훈 지사는 “상월원각 대조사님의 가르침으로 우리 사회가 더욱 향기롭고 아름다운 곳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제주도는 상생과 화합의 가치를 지키는 더 나은 공동체를 일궈 나가
K-Classic News 기자 |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31일 사업이 종료되는 청년문화상점 ‘굿쥬’에 참여해온 청년 창작자들이 로컬문화협동조합 ‘여유리에’를 창립하고 자체 매장 구축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독립한다고 29일 밝혔다. 법정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굿쥬가 올해 사업 종료로 마무리됨에 따라, 시와 문화도시센터는 새 문화협동조합으로 청년문화상점이 가진 의미와 가치의 지속성을 보존할 방침이다. 청년 창작자들은 2022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3년 간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몸담아온 굿쥬를 졸업하고 ‘여유리에’로 새출발한다. 참여하는 창작자들은 총 9개팀 10인이다. 문화상품을 이르는 단어‘굿즈’에 충청도 사투리 ‘~유’를 결합해 ‘굿쥬’라는 문화도시 청주만의 독특한 브랜드를 구축해왔던 이들은, 이번엔 정감 있는 행정 구역 명칭인 ‘~리’에서 영감을 받아 ‘여유가 가득한 지역의 새로운 공간’을 상징하는 ‘여유리에’로 조합명을 지었다. 이달 초 성안길 인근에 자신들만의 공간을 마련한 이들은, 현재 국내 굴지의 쇼핑몰로부터 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