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하남문화재단은 재단의 대중가요 시그니처 브랜드 공연인 '케미콘서트 시즌 10 – 테이×정인'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년 12월 13일 17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을 전석 매진시키며 하남을 대표하는 콘서트 브랜드의 저력을 보여줬다. ‘케미콘서트’는 하남문화재단이 꾸준히 선보여 온 대중가요 시그니처 브랜드로, 서로 다른 개성의 아티스트가 한 무대에서 ‘케미’를 만들어내는 기획 공연이다. 이번 무대는 TV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주목받고 있는 감성 발라드와 라이브 보컬 흐름을 반영해, 2000년대 발라드 전성기를 경험한 30~50대와 최근 발라드에 재유입된 20~30대까지 폭넓은 관객층을 아우르는 무대였다. 공연의 콘셉트는 “감성과 소울이 만나다 — 테이×정인”이었다. 감미로운 보컬의 대표 주자 테이와 R&B·소울 보컬리스트 정인이 각각의 색깔을 살린 감성 넘치는 발라드 무대로 연말의 정서를 한껏 끌어올렸다. 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발라드 르네상스’라는 키워드 아래, 목소리와 가창력에 집중하는 라이브 공연의 매력을 전면에
K-Classic News 기자 | 가평군 상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상면 주민과 지역 기관단체장, 군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면 새해맞이 홍보탑 점등식’을 열고 새해 안녕을 기원했다. 이번 점등식은 병오년 새해를 앞두고 상면 주민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동시에, 2026년 가평에서 열리는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태원 상면장은 “올해 기록적 수해로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민들의 연대와 도움으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다”며 “새해에는 활기찬 기운이 상면 전역에 스며 모든 가정에 행복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불을 밝힌 홍보탑은 약 한 달간 점등돼 새해의 의미와 희망을 전하는 상징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K-Classic News 기자 | 평택시는 평택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10일 비전1동 대회의실에서 마을공동체 활동공유회×마을이야기쇼 ‘마을잇고, 마음잇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1부는 시의 다양한 마을공동체들의 이야기를 토크쇼 형식으로 풀어가는 마을이야기쇼로 진행했다. 평택 마을네트워크 담소 안은현 대표의 사회로 4개의 공동체 대표들의 올해 활동과 성과를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각 사례의 이야기마다 감동과 함께 즐거움 그리고 어려움까지 활동가들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죽백1동의 들레생활공동체는 어르신들과의 소통이 어려웠지만 마을활동을 통해 모든 주민이 서로의 만남을 기다리는 시간으로 변화할 수 있었고, 청북옥길 15리 마을공동체는 이번 공동체 활동을 통해 8년 만에 처음으로 마을주민들이 함께 모여 잔치를 벌이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다는 올해 활동의 소감을 전했다. 2부 행사는 공식행사로 평택시장과 도의원 등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공연팀의 공연과 우수한 공동체들의 시상이 이어졌으며, 1년 동안의 공동체들의 활동을 영상으로 시청했다. 우수공동체로 들레
K-Classic News 기자 |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20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연말을 맞아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클래식 콘서트 ‘5세부터 듣는 하이든’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음악을 소재로 어린이의 표현을 존중하며 세대가 공감하는 ‘정서 언어’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주는 제1바이올린과 제2바이올린의 구분이 없어 매 작품마다 다채로운 음색과 색다른 해석을 자랑하는 ‘아벨 콰르텟’이 맡는다. ‘아벨 콰르텟’은 2016 제71회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분 한국인 최초 3위 등 다양한 국제대회 수상 경력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현악사중주단이다. 음악의 예술적 깊이와 진정성을 유지하면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해설로 세대 간 감수성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또한 미디어 영상 작가 ‘송주형’과의 협업으로 음악과 미디어의 ‘소통’을 통한 어떤 예술적 조화를 만들어 낼지 주목된다. 공연을 관람하는 어린이 관객에게는 공연의 감각을 표현으로 풀어내기 위한 ‘드로잉북 패키지’를 제공한다. 관람료는 전석 2만
K-Classic News 기자 | 장수군은 ‘제7회 장수군 축제 관련 행사 전국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군청 1층 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최한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한국문인협회 장수군지부 양승옥 사진작가협회 장수지부장, 오영하 한국예총 장수지회장 등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와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올해 공모전에는 장수군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와 지역의 자연경관, 전통문화, 생활문화 현장을 담은 작품들이 출품됐다. 장수만의 계절 변화와 축제의 생동감을 사진으로 풀어낸 작품들이 다수 접수되며 공모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심사 결과, 장수군의 자연경관과 축제 현장의 분위기, 지역 고유의 문화적 정서를 사진으로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들 가운데 총 5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작품성·주제 표현력·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금상은 박보름 작가(전북)의 ‘장안산억새’가 차지했으며, 은상은 조영철 작가(전북)의 ‘제례’와 전명호 작가(전북)의 ‘부채춤’이 각각 선정됐다. &nbs
K-Classic News 기자 | 함안군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세 명의 디바 홍지민, 최정원, 전수경이 출연하는 '뮤지컬 3디바(DIVA) 콘서트'를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뮤지컬 3디바(DIVA) 콘서트'는 세 배우의 개성과 매력을 담은 솔로 무대는 물론, 본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합동 무대로 구성된다. 홍지민은 폭발적인 성량과 흡입력 있는 연기로 ‘맘마미아’, ‘캣츠’, ‘킹키부츠’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대중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다. 최정원은 30년 넘게 무대를 지켜온 원조 디바로 ‘시카고’, ‘렌트’, ‘아이다’ 등 굵직한 작품에서 특유의 열정과 힘을 선보여 왔다. 전수경은 탄탄한 연기력과 독특한 음색을 바탕으로 ‘시카고’, ‘브로드웨이 42번가’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세 배우는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의 웅장한 라이브 연주와 함께 유명 뮤지컬 오에스티(OST)는 물론 대중에게 익숙한 명곡들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K-Classic News 기자 | 대학로 대표 상시 공연 작품이자 17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가 오는 20일 오후 3시와 7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함안 관객들을 만난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은 단순한 공연장이 아닌 지역 주민에게 공연, 전시, 교육 등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문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대형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해 온 이훈진(바보레옹 역) 배우를 비롯해 류종현(안락사 역), 신시온(마돈나 역) 배우가 함께한다. 제작팀은 “이훈진 배우의 새로운 캐릭터 해석과 강한 몰입도가 돋보이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그의 에너지 넘치는 연기와 섬세한 표현이 관객의 몰입감을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죽여주는 이야기’의 가장 큰 매력은 관객 참여형 공연이라는 점이다. 관객이 함께 극을 만들어 나가는 독창적인 방식은 작품의 재미를 극대화하며 재관람을 부르는 강력한 팬층 형성에도 기여해 왔다. 참여가 부담스러운 관객을 위해 이번 함안 공연에서는 ‘배려석’도 운영된다. 연극은 자살 사이트를 통해 만난 이들의
K-Classic News 기자 | 강화군은 강화천문과학관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 분위기와 겨울철 관광 수요 증가에 맞춰 기획된 이벤트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소원 트리 꾸미기 ▲산타와 함께 사진 촬영하기 ▲어린이 산타 코스튬 체험 ▲크리스마스 선물 뽑기 ▲전도성 펜으로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새해의 천문 현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천문력’ 특강도 진행된다. 천문력은 매년 한국천문연구원에서 발행하고 있는 천문달력으로, 이번 특강을 통해 2026년 한 해 동안 일상 속에서 만나게 될 다양한 천문 현상과 관측 포인트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에는 겨울철 대표 별자리를 비롯해 목성과 토성 등 주요 행성도 관측할 수 있어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예약은 12월 16일(화)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화천문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화천문과학관 관계자는 “
K-Classic News 기자 | 강화군은 강화역사박물관 로비에서 고려시대 유적과 유물을 사진으로 소개하는 전시 ‘개성-강화, 고려의 수도를 잇다’를 개최한다. 전시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고려시대(918~1392년) 수도였던 개성과 강화에 남아 있는 주요 유적과 유물을 한자리에서 사진 자료로 조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성 지역 고려 유적 사진 자료는 인천문화재단으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북한 지역에 위치해 직접 접하기 어려웠던 개성의 주요 유적들을 만나볼 수 있다. ▲태조 왕건과 신혜황후 류씨의 합장릉인 현릉 ▲고려시대 교육기관인 성균관 ▲현종 재임 시 창건한 현화사 칠층석탑 등이 소개된다. 강화 지역에서는 1232년부터 1270년까지 고려의 수도였던 강화의 주요 유적을 사진으로 담아냈다. ▲고종의 능인 강화 홍릉 ▲희종의 능인 강화 석릉 ▲강화 장정리 오층석탑 등이 전시되며, 강화에서 출토된 ▲청동 은입사 향완 ▲금동삼존불 등 유물 사진은 LED 대형 스크린을 통해 송출해 시각적 볼거리를 더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지금의 고려천도공원이 자리한 과거
K-Classic News 기자 | 강화군은 지난 14일 강화문예회관에서 ‘세계 3대 소년합창단’으로 불리는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공연을 개최해 1,1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연말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은 1907년에 창단된 아카펠라 소년합창단으로, 오스트리아의 빈 소년합창단, 독일의 퇼처 소년합창단과 함께 세계 3대 소년합창단으로 꼽힌다. ‘나무십자가를 든 작은 성가대’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공연을 이어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공연은 강화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합창 공연이라는 점에서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으로 발걸음이 이어졌다. 강화문예회관 대공연장 객석은 일찌감치 가득 찼고, 좌석이 부족해 간이 의자가 설치되기도 했다. 공연은 맑고 성스러운 하모니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연말 분위기와 어울리는 따뜻한 선율에 곡마다 박수갈채가 이어졌으며, 단원들의 한국어 인사말인 “안녕하세요, 여러분”에도 관객들은 뜨겁게 호응했다. 1부 공연에서는 모리스 뒤리플레의 '사랑이 있는 곳에'에 이어 헨델, 바흐 등 음악 거장들의 정통 클래식 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