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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인재개발원, 복도갤러리 통해 지역 문화 예술 홍보 앞장

인재개발원, 지역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열린 교육공간 조성

 

K-Classic News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이 청사 복도를 지역 예술작품 전시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열린 교육환경 조성에 나섰다.

 

도 인재개발원은 7월 21일부터 청사 2층 복도에 마련된 ‘복도갤러리’를 통해 지역 예술인의 작품 13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멈춘 시간, 흐르는 기억’을 주제로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김애자, 김종국, 오현주, 박향진 등 8명으로, 자연을 소재로 한 회화 작품을 통해 각자의 시선과 감성을 담아냈다. 전시작으로는 김애자의 ‘목단’, 오현주의 ‘향(장미)’, 김종국의 ‘향’, 박향진의 ‘심상 1’ 등이 있다.

 

복도갤러리는 2021년 전북인재개발원과 남원시가 체결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매년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과 협업해 지역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교육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순택 인재개발원장은 “복도갤러리는 단순한 전시 공간으로 넘어, 지역 예술인과의 협력과 소통을 통한 문화 향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와 교육생의 문화적 감수성 함양을 위해 현 트렌드를 반영한 인문·교양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은 남원지역 소재 기관과 연계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분야는 물론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