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양주시 양주1동은 지난 12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양주1동 주민총회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기 주민자치회 활동 및 감사 보고, 2026년 자치 계획 선정,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6년 자치계획 선정의 경우, 지난 5월 사전 조사를 시작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다음과 같이 4가지 안건이 제안됐다.
▲ 어르신들의 인생 한 컷을 담는 ‘찾아가는 장수사진관’
▲ 무인기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키오스크 및 스마트폰 활용 교육’
▲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상습 투기지역 꽃밭 조성
▲ 아이들의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어린이 전통문화체험학교’
이어 지난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사전투표와 12개 마을회관을 찾아 현장투표를 진행한 결과, ‘찾아가는 장수사진관’과 ‘키오스크 및 스마트폰 활용교육’ 두가지 사업이 2026년 자치계획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주민총회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병행해 주민들의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였으며,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큰 호응을 얻었다.
뒤이어 열린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총 7개 프로그램 수강생 100여 명이 참여하여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무대를 빛냈다.
이해성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총회와 발표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며 “선정된 자치 계획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주민자치회 출범 2년차를 맞이한 올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더욱 발전하고 살기 좋은 양주1동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월 출범한 양주1동 주민자치회는 현재 18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는 ‘어린이 궁중 복식 및 전통놀이 체험’과 ‘우리가 만드는 마을지도’를 마을 의제사업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