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전주시 덕진동 전북대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전주시 덕진권역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센터장 서성원)는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전북대 구정문 앞 광장에서 전북대 상인회와 공동으로 ‘전북대 상점가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전북대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창조적인 문화를 통해 더욱 활력이 넘치는 대학로를 만들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상점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학가요제(4일) △댄스 경연대회(5일) △게임존 운영 △경품 추첨 등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전주시와 덕진권역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올 하반기에도 전북대 상인회와 함께하는 ‘전북대 상점가 문화의 날’ 행사를 추가 개최할 예정으로, 향후 전북대학교 총학생회와 덕진동 지역주민 등이 함께하는 정기적인 지역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덕진권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전북대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덕진권역 창업 문화거리’를 조성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스마트거리 조성, 골목길 정비 등 가로환경 개선사업 △문화공연 및 환경정비 프로그램 △빈점포 소규모창업 거점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AI 활용 첨단디지털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종합경기장 일원에 덕진권역 도시재생 거점시설(G-Town)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5년 설계 완료하고 26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덕진권역 창업문화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전북대 상권에 청년들의 창조적이고 역동적인 문화·예술이 살아나고, 청년 창업이 활성화돼 침체된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