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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 함께 더 건강하고 안전한 제주 만든다

제주도, 18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올해 안전문화운동 발대식 개최

 

K-Classic News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이 주도하는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을 통해 더 건강하고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나섰다.

 

제주도는 18일 오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2025 도민안전 이것만은 꼭 바꿉시다!’ 안전문화운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주제는 ‘올바른 음주문화 실천으로 더 건강하고 안전한 제주 만들기’이다.

 

발대식과 함께 안전문화운동 실천 과제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안전역량강화 워크숍도 진행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김수영 제주경찰청장을 비롯한 안전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및 도민 30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안전문화 운동의 힘찬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축하공연(꿈섬어린이합창단) △2025 안전문화 운동 주제 및 실천과제 소개 영상 상영 △안전실천 다짐 선서 △안전실천 퍼포먼스 △안전역량강화 워크숍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문화운동 활성화를 통해 ‘더 건강하고 안전한 제주’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의 주요 안전·건강정책 성과로 △응급의료지원단 출범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 시범 도입 △아시아 최초 국제안전도시 네 차례 획득 △안전도 진단 평가 3년 연속 최고 등급(A) 달성 등을 제시했다.

 

이어 “도민이 주도하는 안전문화운동으로 음주운전과 주취폭력, 과도한 음주습관을 근절하고 건강한 사회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안전지수 향상은 물론, 도민 모두가 안전의 주체로서 책임감을 갖고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제주도는 2025 안전문화 운동 실천과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대대적인 안전문화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본격 전개한다.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과제로 △음주운전 △주취폭력 △과도한 음주 근절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대체활동으로 △안전교육 △걷기운동 △위험요인 안전신고 등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안전문화의 생활화를 위해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중심으로 안전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안전문화운동 추진 전담팀(TF)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안전문화 운동 범도민 캠페인 및 문화행사 △홍보콘텐츠 발굴 및 다각적 홍보 △제주안전지킴이 확대 운영 및 활성화 △응급처치교육과 생애주기 안전교육 합동교육 △1부서 1과제 안전문화 운동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