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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성 힘과 연대로‘성평등 빛나는 제주’

제주도, 8일 북수구 산지천 광장서 제117회 세계 여성의 날 맞아 기념행사 개최

 

K-Classic News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8일 오전 10시 산지천 북수구 광장에서 ‘제주여성의 힘과 연대를, 성평등으로 빛나는 제주’라는 슬로건으로 117회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야외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알리고 제주 여성의 역사적 발자취를 되새기면서 도민과 함께 성평등 제주를 다짐하는 문화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는 제주청년 창작집단 ‘뺄라지다’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제주 여성의 힘과 연대’ 기념낭독이 이어진다.

 

기념낭독에는 어린이, 청년, 해녀 등 각계각층의 도민이 참여해 제주역사 속 여성을 재조명하고 지속가능한 성평등 미래로 나아가자고 다짐한다.

 

이어 세계 여성의 날 조직위원회가 정한 ‘더 빠르게 행동하라(Accelerate Action)’는 올해 주제에 맞춰 제주 여성의 힘과 연대의 방식을 춤으로 표현한 ‘다함께 춤’ 플래시몹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세계 여성의 날을 상징하고 정의와 존엄의 의미를 담은 보라색을 행사 컨셉으로 정하고 성평등 실천 메시지를 제안하는 등 생활 속 성평등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세계 여성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생활 속 성평등 실천과 연대 의지를 담아 참여자들과 함께 거리 행진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행사장에는 도민의 삶과 밀접한 성평등 정책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가 마련된다. 유관기관들도 부스를 운영하며 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제주사회가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의 가치를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생활 속 작은 실천과 연대의 힘으로 성평등으로 빛나는 제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