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강원인재원은 지난 2월 20일, KT&G 상상마당 춘천 스테이 나비홀에서 2025년‘강원특별자치도 미래인재’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인재 육성사업은 과학기술, 인문사회, 문화예술, 체육 분야에서 우수한 자질을 갖추고 향후 도를 빛낼 인재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234명을 선발하여 총 50억 원이 넘는 금액을 지원해 왔다.
올해 선발된 미래인재는 ▲과학기술 분야 라연준(민족사관고 3년), 고재아(울산과학기술원 1년), 김동훈(원주삼육중 3년) ▲인문사회 분야 최가은(강원대 3년) ▲문화예술 분야 이한성(국악고 2년), 김민서(하슬라중 2년), 정의윤(서울예술고 2년), 김건훈(존스홉킨스대 2년) ▲체육 분야 이여진(사북중 3년), 김민준(용인대 1년), 주성우(건국대 1년), 김형준(용인대 1년) 이상 4개 분야 총 12명이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NH농협은행 강원영업부에서 1,500만 원, 한국투자증권 춘천지점(지점장 김성희)에서 800만 원의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했으며, 미래인재 출신 신디자인랩 건축사사무소 신정엽 대표가 브랜드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참석한 미래인재 대표로 다짐을 발표한 라연준(민족사관고 3년) 군은 “강원특별자치도는 가장 오랫동안 살아온 만큼 본인에게 의미있는 곳이며, 미래인재로 선정되어 더욱 뜻깊다”면서, “앞으로 유학을 하면서 두려움이 없는 건 아니지만 향후 미래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학철 강원인재원장은“이 자리에 있는 인재들은 모두 강원특별자치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만큼 도의 지원을 통해 각 분야의 미래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