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경상남도는 17일 오후 2시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사)경남6차산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년 경남 농촌융복합산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와 시군 담당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올해 경남농촌융복합산업 추진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촌융복합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및 경상남도지사 표창장과 함께 경남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복을만드는사람들(주)농업회사법인’ △우수상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 △장려상 ‘(주)이음새농업회사법인’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복을만드는사람들(주)농업회사법인’은 농식품부 주최 전국 단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함은 물론 비건·할랄 등 국내 및 수출 등을 통해 특허와 신기술 개발 등 농촌융복합산업의 성공 모델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를 받아 대상을 받았다.
경남도는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7억 원을 투입하여 핵심 경영체 육성을 비롯해 제품 판로 확대 추진과 인증사업자에 대한 신규·갱신 인증사업으로 올해 40개소를 추가 육성했으며, 현재까지 총 256개소를 육성했다.
인증사업자의 평균 매출액은 2015년 7억 6천만 원 대비 2023년 12억 6천만 원으로 약 66% 증가하여 농촌융복합산업이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농촌융복합산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성과보고회를 통해 사업평가·환류를 거쳐 경남 농촌융복합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촌융복합산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촌 활력 제고를 위하여 재정적·행정적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