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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관광재단,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영주역 놀짱·역세권 음악축제’ 성료

영주역 광장을 문화예술의 광장으로 변화시키며 시민 호응

 

K-Classic News 기자 |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9일과 10일, 영주역 광장에서 2024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마을형)의 일환으로 ‘영주역 놀짱’과 ‘역세권 음악축제’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은 휴천2동의 인적·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해당 지역의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영주를 대표하는 관문인 영주역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행사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영주역 놀짱’은 영주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운영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역세권 음악축제’는 지역 예술가들에게 무대를 마련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해 주목받았다.

 

이번 사업을 기획한 문화활동가와 문화반장은 “영주역이 문화예술의 만남의 장소로 자리 잡길 바라며, 행사에 협조해 준 한국철도공사와 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휴천2동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문화활동가와 문화반장이 장기간 지역 주민들을 만나고, 발로 뛴 노력의 결과물이다”며, “2026년까지 지속되는 이 사업을 통해 휴천2동이 특색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는 23일, 148아트스퀘어에서 열릴 문화예술사업 통합 성과공유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