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이해 3일 구청 청렴관에서 지역 내 여성단체 및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대덕’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덕구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남녀 모두 공평하게 일할 권리와 기회를 보장받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퍼포먼스 △양성평등 특강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는 △폭력예방 캠페인 △경력단절 여성 관련 기관 홍보 부스 △포토존 △양성평등 표어 짓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양성평등 특강은 대전 출신 개그맨이자 연예인 최초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희롱예방교육 전문강사 황영진의 진행 하에 ‘나 하나쯤이 아니라 나 하나라도’라는 주제로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순화 대덕구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양성평등주간 행사는 주민과 기관,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간 뜻깊은 행사”라며 “모두가 힘을 합쳐 양성평등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노력해주신 대덕구여성단체협의회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대덕구 또한 남녀가 모두 존중받고 자유롭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