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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팬미팅 'ANDING' 성료! 입대 전 손편지로 전한 진심,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다시 만나요"

 

K-Classic News 기자 | 가수 김종현이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종현은 지난 8월 31일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2024 김종현 팬미팅 'ANDING (앤딩)'을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해 12월 개최한 팬 콘서트 'Sparkling Eternity (스파클링 이터니티)' 이후 약 8개월 만에 국내 팬들을 만나는 자리로, 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팬미팅명 'ANDING'은 계속 나아간다는 의미의 AND와 공식 팬덤명 &U (앤유)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김종현은 'MOTTO (모토)' 무대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또 'Lights (라이츠)', 'I'm so dirty, How can I love you (아임 쏘 더티, 하우 캔 아이 러브 유)', to.( )' 등 무대를 선사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김종현은 1회차와 2회차 각각 다른 세트리스트로 팬미팅에 다양함을 더했다. 1회차에는 '반가워 (décalcomanie)'와 '네 마음대로 해'를, 2회차에는 'Blaze (블레이즈)'와 'New Season (뉴 시즌)' 무대를 선사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고, 보고 듣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김종현은 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인 만큼 직접 적은 손편지로 마음을 전했다. 김종현은 "이 편지를 쓰는 순간에도 고맙고 또 너무 고맙습니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우리 다시 만나는 날 더 밝고 큰 소리로 저를 맞아주실 거라고 믿어요. 곧 다시 만나요"라는 담담하면서도 진심 어린 편지로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외에도 김종현은 반가운 인사와 함께 풍성한 코너들로 팬들과 소통했다. 김종현의 대표 키워드를 짚어보는 '쫑 DATA', 김종현이 활약한 다양한 모멘트에 대해 팬들이 맞춰보는 '2024 종현 어워즈', 주사위를 던져 이동한 칸의 미션을 수행하는 '종현 마블' 등 다양한 코너로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김종현은 "팬분들과 함께해서 너무 즐겁고, 항상 곁에 계셔 주셔서 감사드린다. 모두 행복하고 좋은 추억들만 가득하면 좋겠고, 오늘이 잊혀지지 않을 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팬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추첨을 통해 직접 키운 화분, 사인 포스터를 선물하는 등 팬들에게 감동을 안긴 김종현은 앙코르 곡으로 'Don't Worry (돈 워리)'를 꾸미며 마지막까지 팬사랑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