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26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 대형 쇼핑몰*에서 우수한 제주식품과 화장품 등을 알리는 ‘제주상품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류의 영향력이 큰 태국시장에서 제주상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제주의 22개 기업이 생산한 가공식품 및 화장품 등 51개 품목이 소개된다.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시식, 화장품 시연 등 체험 위주의 판촉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를 통한 라이브커머스와 동남아시아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쇼피(Shopee)를 통한 온라인 판매도 병행된다.
행사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태권도 시범단 공연, 케이팝(K-POP) 커버댄스 등 문화공연과 함께 럭키드로우,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들도 마련돼 태국 현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태국은 한류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아시아의 주요 소비시장으로, 제주의 수출 실적에서 아세안 국가 중 베트남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제주상품 특별기획전을 통해 제주상품에 대한 태국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올려 제주상품의 태국 시장 진출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상품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해외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