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경상남도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사천시 소재)에서 도․시군 세무 담당 공무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상남도 지방세정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방세정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지방세 분야 연구과제 발표와 지방세 특강, 한국지방세연구원의 지원사업 홍보로 진행됐다.
연구과제 발표는 18개 시군에서 제출된 21건의 연구과제 중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 6건이 발표됐으며, 연구과제의 창의성, 논리성, 발표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4명의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거제시 서창순주무관이 ‘새로운 변화, 주민세(제2주소지분) 신설’이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사천시 강유정 주무관, 함안군 최운비 주무관이 우수상을 받았고, 산청군 이동원 주무관이 한국지방세연구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거제시는 올 하반기 개최 예정인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 경상남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경상남도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플랫폼 기업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개선 연구과제를 발표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심상철 경상남도 세정과장은 “이번 연찬회는 지방세정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리로 신세원 및 납세자 편의 시책 발굴 등 지방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논의됐다”며, “앞으로도 세무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여 신뢰받는 지방세정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