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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무형유산 가곡 예능보유자 김영기 2024 공개행사

민속극장 풍류 6월 8(토) 오후 5시

K-Classic News 탁계석 K클래식 회장 |

 

 

이태리에 벨칸토가 있다면 한국엔 전통가곡이 있다. 벨칸토는 이미 세계 표준으로 적용되는 곳이 많다. 하지만 우리 전통가곡은 아직 지구촌에 소개가 덜 되었으나 이제 출발점에 서 있다. 그러니까 30년 전 김덕수 사물놀이가 앞장을 섰고 근자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뿐만 아니라 2022년엔 종묘제례악이 독일 4개 지역 투어 공연을 해서 독일 청중들을 감짝 놀라게 했다.  10 여분 기립 박수가 쏱아졌고 전 세계 생중계가 나가기도  했다. 요즈음은 다양한 국악기들이 나가서 호응을 끌고 있다. 이점에서  전통가곡은 아주  매력적이다.  한국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작곡가 이만방 교수는 20 여년 전에 독일에서 자신의 창작곡으로 정가를 했을 때 30분 넘게 했는데  앵콜이 쏱아져 이 곡을 다시 한 적이 있다며, 특히 독일에서 전통가곡은  인기가 높다고 했다. 따라서 이같은 세계 문화유산이 K클래식 브랜드와 동행하며 함께 세계에 나갈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열어가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러한 중심에 국가무형유산 가곡 예능 보유자 김영기 2024 공개행사가 있다. 6월 8일 오후 5시 민속극장 풍류에서다.

 

출연자는 가객 예능보유자 김영기, 이수자 이아미, 이유경, 박희수, 백수영, 전수자 장명서, 최여완, 박시영, 홍현수, 율객 가야금, 백승희, 거문고 강혜진, 피리 김규현, 대금 전인근, 해금 성연영, 장고 이건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