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남구 문화예술창작촌(고래문화재단 운영)은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울산의 문화예술분야 기획자 역량 강화를 위한 기획실무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크게 생활문화기획, 행사기획, 전시기획 3가지 분야의 문화예술기획자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각 분야별 지도자로 문화예술기획 전문가인 안태호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 최지만 삶지대연구소장, 아티스트그룹 이끼바위쿠르르의 조지은 작가가 참여하여 기획서 작성법 등 각종 실무관련 노하우 전파 등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회에 참여한 문화예술분야 기획자들은 각자 전공 분야별 사업 기획서를 작성하여 발표하는 기회를 가지며, 그 가운데 우수한 안건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 중 문화예술창작촌과 협업을 통해 실제로 해당 기획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연수회에 참여한 기획자 간 상호교류를 지원하여 자체적인 연결망을 형성하고 지역문화 발전과 자생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남구 문화예술창작촌 관계자는 “이번 연수회가 지역 문화예술기획자들의 실무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교육받은 내용을 발판 삼아 다채롭고 내실 있는 문화예술 기획이 이뤄져 울산의 문화예술산업이 더욱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연수회 접수는 울산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분야 기획자 및 예비기획자30명을 대상으로 9월 12일 14:00부터 남구 문화예술창작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