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과 매너 꽃을 보듯이 고운 눈으로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처럼 감미로운 향기 아름다운 빛깔 향기와 빛깔을 음미하며 와인은 천천히 와인은 조금씩 우아하게 즐깁니다 천천히 우아하게 즐깁니다 꽃을 보듯이 고운 눈으로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처럼 와인은 막걸리가 아닙니다 와인은 맥주가 아니랍니다 폭탄주는 더더욱 아니랍니다 그러니 벌컥 그러니 벌컥 한잔 두잔 세잔 벌컥 벌컥 벌컥 단숨에 단숨에 단숨에 들이키거나 제발 제발 그놈의 원샷 원샷 원샷 그놈의 원샷 원샷 원샷 원샷 그런것 그런것 제발 하지 마세요 옛날에 나도 모르게 내 몸에 젖어버린 그런 습관 모두 땅 속에 묻고 이제는 새롭게 되어 멋진 시와 음악 아름다운 그림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처럼 와인과 함께 매너와 함께 즐거운 이야기 꽃피우며 우리 멋진 인생 삽시다. (안 그렇습니까 여러분?) Drink drink drink drink wonderful days beautiful life 아름다운 삶과 멋진 인생 아름다운 삶과 멋진 인생 아름다운 삶과 멋진 인생 Drink drink drink drink wonderful days beautiful life 아름다운 삶과 멋진 인생 아름다운 삶과 멋진 인생 아름다운 삶과
K-Classic News 박순영 기자 | 마지막 곡 '산소' 후 탁현욱 작곡가(맨 왼쪽)이 무대 인사를 하고 있다. 연주 왼쪽부터 김주은, 김희은, 박수연, 오재경, 지휘자 김욱. (사진 = 박순영)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지난 17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을지로 푸르지오아트홀에서 열린 '탁현욱 작곡발표회'는 전지구적 이슈인 기후위기를 자신의 작곡어법에 녹여내어 관객에게 잘 전달한 음악회였다. 전체 여섯 개의 작곡 프로그램에 클래식 악기들 곡은 316앙상블 연주자들이 충실히 연주했고, 그리고 국악기인 가야금은 송정민이 정취를 담아 연주해주었다. 첫 곡인 ‘네 개의 노르웨이 정경’부터 탁현욱 작곡가의 특징이 드러났다. 톤 클러스터와 빠른 피아노 아르페지오가 울려퍼지며 1악장이 해뜨기 전 어스름을 표현했고, 2악장이 해지기 전이라 좀 더 나직하고 어둑한 음향이었다. 3악장은 백야, 4악장 극야는 하루 종일 해가 뜨지 않는 밤과 같은 현상을 나타내도록 강렬한 4분음표 울림으로 시작하고 프레이즈는 좀 더 길었다. 두 번째 곡 ‘녹는 빙하’가 플루트와 베이스 클라리넷의 플라터 텅잉, 키 클릭, 멀티포닉 등의 특수주법을 사용하여, 지구의 기온을 책임지는 극지방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인터파크 티켓 예매 본격적인 기후 위기 증후군이 우리 일상을 지배하는 때가 왔다.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홍수, 가뭄, 폭염, 산불, 동식물의 멸종, 해수면 상승. 이런 일들이 우리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동시에 환경 국제법은 매우 강화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ESG 경영을 통해 규제를 준수하려고 애쓰고 있다. 신예 탁현욱 작곡가가 기후 위기에 예술가들이 앞장서야 한다며 작곡발표회를 갖는다. 오는 17(화) 중구 을지로 4가에 있는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창작곡만으로 된 기후 위기 컨셉이다. 탁 작곡가는 예술이 캠페인이나 강연보다 강한 설득력과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번에 발표되는 창작곡은 클라리넷과 가야금을 위한 ‘호수’(클라리넷 김욱, 가야금 송정민).피아노를 위한 ‘네 개의 노르웨이 정경’(피아노 전유라),플루트, 베이스 클라리넷, 피아노를 위한 ‘녹는 빙하’(플루트 김석중, 베이스 클라리넷 김욱, 피아노 이선옥). 첼로 독주를 위한 ‘카멜레온’(첼로 오재경),피아노 트리오를 위한 ‘ Fata Morgana’ 바이올린 전유진, 첼로 조여은, 피아노 전유라이다. 후반부에 현악 4중주를 위한
K-Classic News 전인평 작곡가 기자 | 예수님은 2000 여년 전 아주 궁색한 예루살렘 마구간에서 태어나셨다. 그가 이처럼 초라한 곳에서 태어나신 것은 그가 가난한 사람을 위하여 왔다는 것과, 예수는 세상에서 고통받고 어려운 사람의 편이라는 것을 만전하에 알리기 위한 것이다. 예수님이 2024년 한국 음악계를 보시고 재림하신다면 어디로 오실까? 화려한 예술의 전당이나 세종문화회관 또는 국립극장으로 오시지 않을 것이다. 작지만 어려운 가운데서도 한국음악계의 미래를 위하여 고군분투하며 노력하고 있는 현장, 바로 K-classic masterpiece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푸르지오 홀로 오실 것이다. 이날 연주한 음악은 사실 청중에게는 생경한 음악이고, 많이 들어 보지 못하던 음악이며, 또한 세상에서 아직 인기를 얻지 못하는 음악이다, 그러나 미래를 위한 공연의 현장 프로지오홀은 한국음악사의 획을 긋는 중요한 장소였다. 이날 K-classic masterpiece의 연주 상황을 지켜 본 200여 청중은 한국음악의 중요한 역사적 현장을 지켜본 동방박사 세 사람이다. 필자가 늘 마음속에 담고 있으면서 위로를 받는 말이 있다. “진실로 아름다운 것은 캄캄한
K-Classic News 오숙자 작곡가 | 내가 어렸을 때에 음악은 나의 놀이 었다. 그 놀이는 아버지가 구해주신 작은 페달 풍금으로 시작되었다.페달이 바람을 이르켜 건반을 누르면 맹꽁이 같은 멜로디를 울려주곤 했다. 건반위에서 아는 노래는 다 찾아서 치는 거다. 틀리면 다시 고쳐 치고 나도 모르게 어울리는 화음을 찾아 왼손도 치기 시작했다. 어울리는 화음을 본능적으로 찾아내니 그럴 듯 했다. 이렇게 체계 없는 놀이가 기초가 되어 초등학교 5학년 때는 예쁜 동시에 곡을 만들기도 했다. 그 놀이가 결국 작곡가가 된 초석이 되었다. 작곡이란 무형의 소리만으로 음악을 이뤄내는 작업이다. 이 행위는 참으로 고독하고 남들이 들을 수 없는 소리를 상상하며 이렇게 음악은 탄생 된다. 지금은 세계를 한 생활권으로 이루는 현실에서 디지털 미디어화한 세상에는 달콤하거나 혹은 자극적인 비트의 대중음악들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물론 나도 자주 듣곤 한다. 지금은 순수한 음악 작곡가들이 살아가기 힘든 시대이기도 하다. 그러함에도 작곡가들은 매번 위촉받지 않아도 끊이없이 작곡을 하고있다는 사실을 눈여겨 보아야한다. 그들의 모습은 마치 화가 반 고흐나 폴 고갱처럼 명예도 직위도 돈도
K-Classic News | photo: 굿스테이지 1. 지하철2호선 '을지로4가'역 10번 출구로 나와서 바로 좌측 <을지트윈> 빌딩 입구로 들어감. 공연장 로비에 의자가 없으므로 일찍 오신분들은 투썸 커피숍에서 여유있게~ 2. 입구 로비에서 우측 '투썸'커피숍 사이길로 들어와 좌측 계단으로 올라가서 좌측 엘레베이트를 탄다. 3. 엘레베이터를 타고 3층에서 내린다. *티켓 창구에서 작곡가 혹은 초청자 이름을 말씀하시고 티켓을 수령한다. *로비에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시고, 역사적인 페스티벌을 기념하여 지인들과 작곡가님과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미리 찍어 둔다. 공연이 끝나고서는 매우 혼잡하여 포토 촬영이 쉽지 않다. *주차는 3시간 7천원이고 6시간 사용은 7천원권 2장을 사야 합니다. 종일권은 16,000 원입니다. <추천 식당> 건물지하 1층에 여러 식당들이 있습니다. *건물 밖을 나와 오른쪽 10M 횡단 보도를 건너 오른쪽 5m 나가 종로쪽 방향으로 50M 가면 지하철 3번 출구가 보이고, 그 옆에 '본 고향 맛집'이 보인다. 국밥(10,000원)과 갈비탕이 일품이다. ㅎㅎ *공연 전에 너무 거하게 식사를 하시면 음악에 집중이
K-Classic News 탁계석 K클래식 회장 | 이 티켓과 참석하실 분의 성함을 톡으로 보내주시면 좌석권과 교환하여 드립니다. 20일은 티켓 매진 상황이므로 21과 22일을 활용해주세요. *푸르지오 아트홀은 지하철 2호선 10번 출구. 10m 거리에 있습니다. 푸르지오 아트홀 오시는 길 매일 오후 6시~ 7시까지, 작곡가들 만남의 시간으로 엊그제 최천희 작곡가가 이끄는 30년의 마산 합포만 축제. 이틀간의 가곡 날에 진규영 원로 작곡가님을 만났다. 평생 대학에 계셨던 탓인지, 작곡, 후배들 걱정이 끊이질 않는다고 했다. 핵심은 창작에 관객이 안되어 있다는 것. 이전과 달리 요즘은 학생 동원도 안되다 보니 수십명 앉혀 놓고 발표하는 것이 오랜 관행이다. 그 원인이 작곡가들만의 리그라는 것이다. 수십년째 이어오지만 변화가 없으니 주변 환경은 급속도로 변하고, 세대도 바뀌고 보고, 즐길 것이 넘쳐나는데, 창작을 보러 오겠냐는 것이다. 그러면서 진 작곡가는 세일 가곡 심사를 마치고, 입상자들이 가곡을 어떻게 쓰는 것이 맞느냐? 질문에 멍해질 뿐이라고 했다. 대중이냐? 현대 기술을 발전시켜야 하느냐? 어떤 경우든 밥먹고 곡 쓰면서 생존할 수 있어야 하는데 환경이
K-Classic News 송인호 굿스테이지 발행인| 좌석 배치 및 티켓 신청 우리는 왜 마스터피스에 주목해야 하는가? 대한민국은 바야흐로 전 세계의 K-Culture 시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이 충격적 신드롬은 앞으로 100년은 갈 것이다. 한 세대가 바뀌어야 가능한 문화혁명인 것이다. K-Culture가 시작되면서 우리는 K-Classic 의 가장 근본이 되는 우리의 작곡가를 조명하지 않을 수 없다. 한 나라의 문화에 있어서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은 선구자들이다. 케이 클래식 중에서도 작곡은 나무가 싹을 틔우고 자라기 위한 밑거름이다.이번 마스터피스 페스티벌을 기획하게 된 동기도 여기에 있다.첫 시작에 10명의 위대한 작곡가를 선정했다. 각 작곡가가 선정한 작품을 그를 잘 아는 연주가들이 연주한다. 그 작품의 맛과 멋을 되새겨보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그들의 면면을 살핀다. (편집자 주) <기획자의 뜻> "AI와 함께 살아 가려면 창의의 고수(高手) 를 만나라"!! K 클래식이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들의 작품을 어떻게 수준 높은 문화 소비자들에게 알릴 것인가? 작가는 작품으로 말한다고 하지만 호소력이 살아 나기 위해선 또다른 한축의 노력이 필요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평양, 함흥 냉면 먹으며 우리 동포 함께 오페라 보는 날 왔으면 그랜드오페라단(총감독: 안지환)은 오는 11월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용산아트홀에서 통일부 인권증진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냉면을 소재로 탈북민 일가가 고군분투하며 한국에 정착하는 중에 겪는 탈북민들의 삶을 조명한 창작오페라 '냉면' 공연을 개최합니다. 그랜드오페라단은 2009년 문화예술진흥법 제 7조에 의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되었으며 김유정 소설에 의한 창작오페라 <봄봄>의 아시아, 유럽 순회 등, 한국적 소재와 전통에 기반한 해외 공연 투어를 통해 국제간 문화예술교류와 국가 브랜드 제고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1997년 7월 14일은 북한 이탈 주민의 법적 지위와 정착지원 정책의 근간이 되는 '북한이탈주민법'이 시행된 날로, 윤석열 정부는 2024년 올해 7월14일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하였습니다. 매년 이날을 기념하여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전국적 또는 지역적 규모의 행사가 열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페라 <냉면>은 한국정착에 어려움을 겪던 탈북민 가족이 한국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 냉면 식당으로 성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K-클래식의 입지를 강화하고 유관 기업 및 명품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법에 대해 몇 가지의 구상입니다. 1.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으로 유명 명품 브랜드와의 콜라보 제품을 만들어서 페스티벌에서 한정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공연 후 공식 티셔츠와 같은 한정 상품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아트 설치 및 인테리어> 공연 장소에 유명 아티스트나 디자이너의 작품을 설치하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동시에 브랜드의 얼굴이 되게 할 수 있습니다. 2. 크로스 프로모션 <SNS 및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 K-클래식 아티스트와 명품 브랜드의 SNS 채널을 활용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나 콘텐츠를 생성합니다. 예를 들어, "K-클래식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브랜드 런칭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디지털 스트리밍> 플래시 세일(Event) 방식을 통해 페스티벌 기간 중에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하여, 해당 브랜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특별한 클래식 공연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3.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