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서울 노원구가 5월 3일부터 노원구청사 로비를 재단장해 감성을 자극하는 오피스 갤러리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도시 노원구의 이미지를 제고하며 구청을 방문한 구민들에게 소소한 행복감을 선사하기 위해서다. 구청 1, 2층의 로비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선보일 전시의 소재도 다양하다. 5월에 시작될 첫 번째 전시는 7080의 향수를 자극할 '추억의 레트로'로, 지금은 찾아보기 어려운 과거의 교과서, 우표, 턴테이블 등의 소품들이 방문객들의 시간여행을 이끈다. 전시 기간 중 매일 오후 1시에서 2시에는 추억의 올드팝과 가요가 전시장에 흘러 나와 분위기를 더하고, 포토존과 오락실, 그 시대의 잡지와 만화책의 영인본을 열람해보는 체험도 가능하다. 전시를 관람하고 개인 SNS에 공유한 주민 20명에게는 프라모델 제작 체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어 6월부터 7월에는 스누피, 검정고무신을 비롯해 다양한 세계 각국의 '만화 및 애니메이션의 피규어'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목재를 깎아 만든 수작업의 감성이 기계적인 움직임으로 표현되는 '오토마타'(Automata
K-Classic News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 화성시미디어센터는 지난 4월 19일 저녁 7시 30분, 동탄복합문화센터 아르코 대연습실에서 초등학생들이 제작한 초단편 영화 시사회‘초초영화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시사회는 참여 아동의 가족 및 지인들을 초대하여 진행됐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초초영화데이는 ‘2024 겨울방학 초초영화캠프’ 기간동안 화성시 지역 초등학생 21명이 참여하여 만들었던 영화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였다. 초단편영화는 ‘신비한 마법 초콜릿의 비밀’,‘이제 더 이상 후회하지 않기를’, ‘미션에코’ 3편이 제작됐으며, 학생들이 만든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미래를 위한 보다 넓은 발전의 길을 열어주고자 이번에 제작된 3편의 영화는 공모전에도 출품할 계획이다. 화성시미디어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노력을 독려하고, 노력의 결실인 결과 영상을 함께 관람하면서 지역사회의 문화적인 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재능있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장려하여 더 많은 문화 예술 활동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K-Classic News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은 4월 22일 오후, 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강신철), 넥슨코리아, 넷마블, 엔에이치엔(NHN) 등 국내 게임업체 7개사와 함께 국내 게임산업 제2의 도약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 게임산업은 온라인 컴퓨터 게임과 모바일 게임을 통해 ’22년 기준 역대 최고액인 매출액 22조 2천억 원을 달성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게임산업이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의 세부 내용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넥슨코리아, 넷마블, 엔에이치엔(NHN) 등 7개사 대표들이 직접 참석해 게임산업 발전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게임 관련 협회·업체 관계자들은 규제 완화와 세액 공제 등 국내 게임산업에 대한 진흥정책과 함께 국내 기업의 해외수출을 위한 지원을 언급했다. 그중 우리나라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낮은 콘솔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육성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이에 전병극 차관은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해외에 비해 제작 비중이
K-Classic News 기자 | 남양주시 양정동주민자치위원회는 양정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오는 25일 ‘그때 그 시절 목요 명화극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년층이 많은 양정동의 특성을 반영하여 영화관을 찾기 어려운 주민들이 접근이 용이한 주민센터에서 영화를 감상하고 비슷한 연배의 사람들과 만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신도범 주민자치위원장은 “이제는 어르신들께서 보고 싶은 영화 티켓을 예매하는 것조차도 쉽지 않은 세상이다”라며 “익숙한 공간에서 옛시절을 회상하며 편안하게 영화를 즐기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정애 양정동장은 “도시개발에 따른 이주로 주민자치센터 회원이 점점 줄어가는 상황이지만, 반짝이는 특화사업으로 주민자치센터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해주시는 주민자치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상영영화는 주민센터 이용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올해 12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인기명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K-Classic News 기자 | 창원특례시는 4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 이틀간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항 일원에서 진동청(장)년회 주관으로 2024 창원 진동불꽃낙화축제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과 도·시의원,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1,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밤바다를 불꽃 낙화로 수놓았다. 진동불꽃낙화는 1800여 년 전부터 진동에 경사가 있을 때 집 사이 나무에 낙화 줄을 매달아 낙화놀이를 했다. 이런 낙화놀이가 일제 강점기 때 명맥이 잠시 끊긴 후, 1995년부터 진동면 청년회에서 정식 복원하여 지금까지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를 이어져 오고 있다. 진동 불꽃 낙화는 느티나무 껍질을 벗겨 만든 가루를 한지에 말아 청년회원들이 일일이 손으로 꼬아 줄에 매다는 전통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장인의 정신으로 후손들에게 전통 민속문화를 계승시키고, 마을의 안녕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함이다. 올해는 미더덕 축제가 폐류독소 발생으로 함께 개최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지만, 먹거리, 체험, 각설이 공연과 전통 방식의 수동 낙화점화 및 자
K-Classic News 기자 | 수원시 장안구가 ‘새로운 봄의 시작’을 주제로 지난 19~20일 개최한 ‘2024 만석거 새봄 페스타’가 약 3천 명의 구름 인파 속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축제의 포문은 장안구 10개 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의 장구, 댄스, 난타 등 공연이 열었다. 장안구 여성합창단의 사전공연과 권선·팔달·영통구 주민자치 동아리의 특별 축하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체험·홍보 부스 20여 개가 마련된 만석공원 광장은 가족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로 이틀 내내 장사진을 이뤘다. 시민들은 봄꽃 키링·가죽공예·캘리그라피 등 취미활동, 심폐소생술·교통안전 등 생활안전, KT위즈·수원FC 등 프로 스포츠구단 홍보 부스, 반려동물 문화교실 부스 등을 구석구석 둘러보며 축제를 즐겼다. 축제의 백미는 20일 오후 열린 새봄 음악회였다. 한소리 예술단의 구성 넘치는 사전공연에 이어 웃는아이 뮤지컬, 수원시립합창단, 금관악기 라온브라스 앙상블, 태권도 시범단 등 다채롭고 품격 있는 무대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비가 계속 오는 와중에도 발라드의 황태자 조성모의 감미로운 라이브
K-Classic News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0일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인 안양천 잔디광장에서 시민 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책 읽는 광장 ‘안양천 북파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는 시민 독서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도서관이라는 공간적 한계를 벗어나 시민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야외도서관 사업을 기획하고 첫 번째 행사로 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안양천 잔디광장에서 책 읽는 광장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안양천 잔디광장에 빈백과 파라솔, 캠핑의자 등을 설치하고 ‘지구를 살리는 책 읽기’를 주제로 기후환경 등을 다룬 우량도서 500권을 비치해 환경문제를 함께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시민작가 독립출판부스, 지역작가 부스,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부스와 책놀이터, 재능마켓, 시민 플리마켓 등이 다양하게 운영됐다. 이밖에 올해의 책을 테마로 하는 에티카 앙상블의 북앤클래식, 가족마술공연, 광명시 기타동아리 기타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려 어린이부터 성인과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이 책과 어우러지는 문화향연을 만끽했
K-Classic News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 ‘안녕? 빨강머리 앤’을 평촌아트홀에서 27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공연한다. ‘안녕? 빨강머리 앤’은 캐나다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초록지붕집의 앤’을 원작으로 탄생한 가족 뮤지컬로 문학적인 감성과 무대의 아름다운 색채, 리듬감 넘치는 음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1900년대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앤 셜리라는 감성이 풍부한 소녀의 성장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안양문화예술재단과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고, 가격은 전석 1만 5천원이다.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다.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2매 이상 구매 시 20% 할인, 3매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하는 ‘함께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K-Classic News 기자 | 김제시는 오는 25일 제682회 지평선아카데미에 유홍준 명지대 교수를 초청해 ‘한국의 아이덴티티 : 국토박물관 순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홍준 교수는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당선 이후 영남대 교수, 2004년 제3대 문화재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학 중앙연구원 이사장,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를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 비소설 최초의 밀리언셀러'나의 문화유산답사기'와'한국미술사 강의','국토박물관 순례' 등이 있으며 1998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저작부문 간행물윤리상, 2003년 만해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번 특강에서 유 교수는 각 시대의 대표유적을 찾아서 한국의 미술품, 조형물, 문화재 등을 통해 명작의 의미와 그 안에 담긴 우리 문화의 정체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이번 지평선아카데미는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5월 둘째주 목요일(9일)은 가수 윤항기를 초청해 ‘진실한 삶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지평선아카데미는 시민
K-Classic News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김필국)은 '경기도 실학연구 및 진흥에 관한 조례'(2020.1.13. 제정)에 의거하여 경기실학(京畿實學)의 진흥 및 대중화를 위한 “2024 신(新) 경세유표 기회의경기 강진순례” 사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거나 경기도에서 근무하거나 학교에 다니는 만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4월 22일부터 5월 16일까지며, 최종 참가자 발표는 5월 17일에 있을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다산 관련 유적 답사, 실학 특강, 산책길 걷기, 다산박물관 관람, 실학 포럼, 참가자 교류행사, 다도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김필국 실학박물관장은 “이번 행사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배 생활을 돌아보고, 현시대 사회문제의 실학적 해결 방안을 생각해 봄과 동시에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가, 청년들이 함께 교류하며 친목을 다질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경기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참가 신청은 실학박물관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QR코드 혹은 실학박물관 누리집(silhak.ggcf.kr) 공지사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