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6회 서울음악제 신선한 세대 교체에서 새로운 역동성 발견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이성민, 고윤기, 박민기, 이예림, 이철구, 한찬진, 박채희 서울음악제는 역사가 가장 오랜 창작 발표회다. 이 등용문을 거치지 않은 작곡가가 있을까 할 정도로 우리 작곡의 거의 모든 것을 담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위촉 받은 작곡가들이 한국의 창작사를 기록하고 있는 것도 이때문이다. 그러나 이 서울음악제도 세월의 무게에 지친듯 음악계의 관심으로 부터 초점을 잃었다는 비판도 제기되었다.그러나 이번 56회 음악제에서 극적 반전이 일어났다. 참가자들이 17세~22세 이르는 아이돌 현상과 혁신적인 작품성, 이들의 열기가 매우 뜨겁다는 공감대다. 위촉 작곡가 임주섭. 주최측은 마포 사거리에 전광판 홍보를 한 달동안 하고, 로비에는 청중상 코너를 만들어 감상자들의 관전평에 힘을 실어 창작 관심을 유도했다. 무대스크린에 작곡가의 창작 과정에 대한 해설 영상으로 곡의 분위기를 전달하는 등 디테일을 살리며 정성을 쏱았다. 이만방. 진규영 김규현 등 원로들도 참석해 달라진 풍경에 고무된듯 했다. 이만방 작곡가는 작품을 논하기에 앞서 세태가이렇듯 긍정적으로 달라진다면 우리가 아주 희망적인 씨를 뿌리는 것이라고 했다. 임주섭작곡가,
- 탁계석회장 기자
- 2024-09-30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