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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 열려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 호국영웅 감사 의미 되새겨

 

K-Classic News 기자 | 공주시는 22일 리버스컨벤션에서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공주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최원철 시장과 김대훈 충남동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해 60여명의 전쟁영웅과 9개 보훈단체장, 공주시 보훈가족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공주시립합창단의 식전 위문공연과 모범보훈가족에 대한 표창패 전달, 헌시낭독, 대한민국 찬가와 6·25노래를 제창하면서 73년전 민족의 아픔을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6·25참전유공자회 공주시지회 임양종 회장은 “본인의 안위보다 나라를 지켜야한다는 애국심을 가지고 싸우다 돌아가신 전우들과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신 참전용사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었다는 것을 후손들이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원철 시장은 “우리나라에서 더 이상 6·25전쟁 같은 민족적 비극은 일어나서는 안 될 것이다. 나라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참전용사분들의 용기와 나라 사랑의 의미를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금강전력, ㈜형광전기, 한전MCS(주)는 6·25참전유공자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죽음의 전장에서 청춘을 바치고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낸 호국영웅이 계셨기에 오늘날의 우리가 있음을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올해는 정전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후원금이 공주시지회 참전용사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