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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3년 『도서관 주간』…‘책 속에 나를 담다’

제주도, 도내 공공도서관에서 책과 함께하는 풍성한 행사 마련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제59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한라도서관을 비롯해 제주시 탐라·우당도서관, 소속 읍면 도서관, 서귀포 도서관운영사무소 소속 공공도서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제59회 도서관 주간(매년 4월 12~18일)으로 시민들에게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매해 도서관 주간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번 도서관 주간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리는 만큼 다채롭고 풍성한 내용으로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책 속에 나를 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도서관 주간 행사는 일반 행사나 축제와 차별화해 책을 통해 나를 찾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로는 한라도서관에서 4월 15일 어린이 벼룩시장과 만들기 체험행사를 비롯해 ‘알파세대의 문해력과 자기주도학습’을 주제로 서울대 신종호 교수의 강연회가 개최된다.


탐라도서관 주관으로 4월 8~9일 이틀간 한라체육관에서'제주 북페어 2023 책운동회'가 열리며, 한경도서관에서는 ‘지구를 위한 시간’ 원데이 클래스가 운영된다. 또한 서귀포시 삼매봉도서관과 중앙도서관에서도 인권 그림책 독서 교육과 사서 추천 도서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장지미 한라도서관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대면 행사가 열리지 못한 만큼 이번 도서관 주간 행사는 다양한 강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책과 함께하는 의미있는 문화체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