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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 문화의 수호자, 포항시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 올해 첫 개최

29일, 올해 첫 위원회서 향토 문화유산 지정 및 보수경비 지원 심의 진행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포항시가 지난 29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올해 첫 포항시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를 개최, 향토 문화유산 지정 및 보수경비 지원 심의 등을 진행했다.


당연직 위원인 정경원 포항시 자치행정실장을 포함한 총 11명으로 구성된 포항시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은 올해 3월부터 2년의 임기 동안 지역 내 향토 문화유산의 보전관리 및 활용과 관련된 사항을 검토·심의하게 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미현리 부운재 △삼명서원 △현내리 도원정사 △유계리 상덕사 △방산리 동산재 등 5개소에 대한 향토 문화유산 보수경비지원 심의가 진행됐다.


또한, 구만리 독수리바위 1기에 대한 향토 문화유산 지정 심의가 진행됐으며, 향후 정리 및 보완을 거쳐 최종적으로 지정 여부를 고시할 계획이다.


신대섭 문화예술과장은 “포항시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는 지역의 뿌리를 후대에 계승·발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문화유산 발굴 및 보전으로 향토 문화 속에 깃든 정신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