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뮤지컬 ‘친정엄마’의 주역 김수미가 MBC 간판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활약을 예고했다.
오늘(29일) 10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국민 뮤지컬 ‘친정엄마’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김수미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수미는 초연부터 참여한 뮤지컬 ‘친정엄마’에 대한 애틋한 감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거침없는 입담으로 풀어내며 수요일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김수미는 뮤지컬 ‘친정엄마’에서 엄마 역을 맡아 누구보다 딸을 사랑하며 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앞, 뒤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우리네 엄마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초연부터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작품에 참여하며 ‘국민 엄마’로서의 면모를 입증한 김수미는 지난 28일 첫 공연을 마친 이번 시즌에도 여전한 연기력과 에너지로 관객석의 환호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 날 방송에서 김수미의 뮤지컬 ‘친정엄마’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다채로운 이야기가 예고되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랜 기간 작품의 무대에 올랐던 김수미의 필터없는 시원한 입담은 물론 오랜 관록에서 오는 짙은 위로가 담긴 에피소드로 수요일 밤 안방의 분위기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김수미만의 특유의 흥으로 꾸며진 ‘젠틀맨이야.’ 무대에도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뮤지컬 ‘친정엄마’는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누적 관객 40만 명을 동원하는 등 열렬한 사랑을 받으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뮤지컬로 이름을 알렸다. 연극 ‘친정엄마’, ‘친정엄마와 2박 3일’, ‘여보 고마워’, ‘줌데렐라’ 등의 작품에서 따뜻한 가족애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묘사로 흥행을 이끈 스타작가 고혜정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인 작품은 누구보다 딸을 사랑하는 엄마와 그런 엄마를 이해하지 못해 사랑 표현에 서툴기만 한 딸의 모습을 다루었으며, 엄마와 딸의 일상적인 소재를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묘사로 풀어내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대중들에게 익숙한 가요를 작품의 넘버로 활용하며 유쾌함을 추가해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작품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번 시즌은 한층 커진 극장 스케일에 어울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200석의 대성 디큐브아트센터는 영상미가 돋보이는 화려한 무대와 세트로 채워져 1950년대와 현대를 오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시즌 추가된 새로운 넘버는 엄마와 딸의 애틋한 서사와 감정을 더욱 심화시켜 더욱 깊은 감동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것이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지난 28일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대망의 첫 공연 성료했으며, 김수미, 정경순, 김서라, 별(김고은), 현쥬니, 신서옥, 김형준(SS501), 김도현, 이시강 등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6월 4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