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조직위원회는 제16대 후원회장에 신경학 경기건설(주)⋅(주)미도산업개발 대표를 지난 25일 위촉했다. 이날 후원회장 취임식에서는 메세나 및 감사패 시상, 신규 임원 위촉식 등 가졌다. 취임식에는 장덕천 BIFAN 명예조직위원장(부천시장), 신철 집행위원장, 고윤화 13⋅14대 후원회장을 비롯해 80여 명의 후원회원들이 참석했다.
신경학 후원회장은 15대에 이어 16대 후원회장으로 취임했다. 신경학 회장은 부천문화원 감사, (사)자연보호중앙연맹경기도부천시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경기건설(주)⋅(주)미도산업개발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신경학 후원회장은 “26회를 맞는 BIFAN의 후원회장이라는 무거운 자리를 선뜻 맡은 것은 후원회 임원분들의 역량을 믿기 때문”이라며 “신규 임원진들과 지속 발전 가능한 16대 후원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덕천 명예조직위원장은 “후원회 덕분에 올해 영화제가 내·외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25년 BIFAN을 지원해주신 후원회원분들께 늘 감사하고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25년을 확실하게 만들어갈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모으고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BIFAN 메세나 상은 고윤화 명예회장(엘티타워/엘티프로 주식회사 대표이사), 배민희 부회장(㈜엠케이비개발 대표이사), 최성국 지부장(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 등 3개사가 받았다. BIFAN 메세나 상은 5년 이상 후원 또는 누적 후원금액 1억 원 이상인 기업에게 수여한다.
감사패 시상은 장덕천 부천시장(BIFAN 명예조직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 신경학 후원회장 순으로 진행했다. 부천시장 감사패는 김종흠 자문위원(부천상공회의소 회장), 조효제(GS파워 대표이사/사장), 김성은 이사(미니골드 상동점 대표), 박서연 이사(고젠일식 대표)가 받았다. 집행위원장 감사패는 김승모 부회장((주)위드플러스시스템 대표이사), 김윤영 부회장(주식회사 이오에스 이사), 김광수(우승환경(주) 대표), 김철(부천새길협동조합 이사장)에게 수여했다. 후원회장 감사패는 강다현 이사(HANBOJAK(한보작) 대표), 명찬식 이사(프로렌탈팀 대표), 오진구 이사(수아르떼 서울양복점 대표이사), 이성임 홍보이사(대한산업 대표이사), 최귀영 이사(미광산업 이사)가 받았다.
감사패 전달에 이어 가진 신규 임원 위촉식에서는 총 9명을 신규임원으로 위촉했다 나혜선 회장(대한건축사협회 부천지역건축사회)과 조광일 운영위원장(대한전문건설협회 부천시)을 자문위원, 김수경 대표이사((주)글로스타), 신용재 이사(경기건설(주)), 이능세 대표이사(주식회사 탑파밀리아), 이명순 대표(한아름플라워), 임넬리 본부장(와우보스), 최민석 이사((주)씨에이시스템), 최준환 대표(와우보스) 등을 이사로 위촉했다. 후원회장과 후원회 임원의 임기는 1년이다.
제16대 BIFAN 후원회는 95명의 임원과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BIFAN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며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15대 후원회는 1년간 4억 5000만여 원의 후원금을 모금,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상황에도 당초 목표액인 3억 6000만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날 행사의 참석자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체온 및 QR 체크인을 완료한 후 입장했다. 입구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안전하게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