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탁계석 노트] K클래식 푸르지오 아트홀 공동 기획에 나선다

창작 중심 프로젝트 개발과 청중 개발을 위해 동호인 시장도 개척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7월 15일 11시, 푸르지오 아트홀 커피숍 현대문화기획 최영선 실장, 탁계석 회장, 푸르지오아트홀 김주일 대표

 

K 클래식이 푸르지오 아트홀을 전용홀처럼 쓰는 우선 대관 협상자의 자격을 받았다. 근자에 극장들이 계속해 늘어나면서 기획을 통한 차별성이 강조되는 시점이어서 주목이 간다. 이러한 변화는 중구 을지로 4가에 있는 푸르지오 아트홀이 모 기업인 대우에서 하는 것으로 280석의 공간 음향이 좋다. 따라서 K클래식은 창작 전문 현대문화기획과 함께 콘텐츠 극장으로서의 이상적인 목표를 향해 추진하는 것에 지난 15일 합의하였다.  

 

날짜가 비어 있다면 K클래식에 우선권을 주고, 상호 개발을 통해 전문성이 가져올 수 있는 특화된 상품 개발로 보다 합리적인 극장 운영을 이끌어 갈 것이란 구상이다. 기존의 까다롭고 형식적인 대관 경쟁에 함몰된 공공 극장과 괘를 달리하는 변화다. 탁회장은 '이것이 성공할 경우 소극장들이 전문가를 찾아 나서는 본격적인 기획 컨셉 극장시대로의 변곡점이 될 것 '이라 말한다. 

 

지난 40년의 현장 경험을 바탕을 경험으로 다양한 스토리텔링 만들어 낼 것

 

따라서 K 클래식은 우선 작곡가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개발한다. 특히 2025년은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여서 우리 얼과 정신에 고유한 색깔의 옷을 입히면서 세계를 향한 K콘텐츠 원년으로 삼을 기념비적인 해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니까, 음악사 관점에서 출발하는 '위대한 한국 작곡가 시리즈' 각 장르별 프로젝트 개발, K클래식 미술을 그리다, 나의 예술 나의 인생 (My Art's My Life'). 시대를 풍미한 예술가들을 재조명, 재해석해 음악사 기록에 남기는 작업을 할 계획이다. 특히  관객 개발에 취약한 공연 예술계의 한계성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선다. 가장 많은 연주층을 형성하고는 있으나 상대적으로 지속 성장률이 극히 희박한 피아노 분야에 집중해 연주 생태계를 복원한다는 구상이 그 하나다. 

 

연주 단절된 피아노에 소생의 기회를 주는 '88 부활 피아노 콘서트'  성장 일로에 있는 '베스트  동호인 성악 페스티벌' 등 한국 클래식이 흘러온 지난 80년을 회고하면서, 앞으로 닥쳐올  시대 트렌드의 변화에 맞는 것들을 창안해 낼 것이다. 오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획극장의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만들 계획이다. 

 

다양한 매채외의 연동으로 홍보력 강화

 

문화저널 21. 굿스테이지. 더무브, K클래식 뉴스 등  다양한 홍보 체널을 형성하고 있는  K클래식이 본격적인 기획 상품 개발을 통한 시장 개척에 나선 만큼,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대화도 폭넓게 이어갈 생각이다. 오픈 마인드로 어려운 공연계가 새로운 어법의 예술 생태계가 형성되기를 바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