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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도서관과 완주의 축제·문화공간 한 번에!

시, 전주 도서관과 완주의 문화축제 및 예술 문화공간을 연계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 프로그램 운영

 

K-Classic News 기자 | 전주지역 도서관과 완주지역 문화예술공간을 함께 여행하는 ‘라키비움 도서관 문화여행’이 올해부터는 완주의 문화축제도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확대 운영된다.

 

‘라키비움(Larchiveum)’은 도서관(Library)과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등의 기능을 가진 복합문화공간을 의미하며 ‘라키비움 도서관 문화여행’은 기존의 도서관 여행과 더불어 문화공간까지 여행하는 문화체험형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이다. 시는 완주군,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의 생활 편익을 높이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라키비움 도서관 문화여행’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라키비움 도서관 문화여행’은 완주의 주요 축제 기간에 맞춰 여행하게 되며, 전주의 도서관과 예술문화 공간 등을 두루 여행하는 계절 여행코스로 운영된다.

 

올해 처음 진행된 이날 여행은 2회째를 맞는 ‘모악산 웰니스 축제’ 기간에 맞춰 진행됐다. 완주 모악산 웰니스 축제는 ‘올해도 건강해! 여기서 치유해! 앞으로 행복해!’를 슬로건으로, 신체 건강과 마음 치유, 건강한 먹거리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로 운영됐다.

 

이날 ‘라키비움 도서관 문화여행’에 참여한 여행자들은 △모악산 웰니스 축제 참여 △전북도립미술관 △학산숲속시집도서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특히 여행자들은 이날 전북도립미술관에서 ‘버릴 것 없는 전시’ 특별전을 도슨트와 함께 관람한 후, 전시 참여작가인 김영봉 작가와 함께 ‘숲에서 온 젓가락’이라는 주제로 업사이클링 예술 참여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올해 두 번째 ‘라키비움 도서관 문화여행’은 오성한옥마을 오픈 가든 축제 기간인 오는 5월 19일에 진행될 예정으로, △오성한옥마을 오픈가든 축제 △소양 아원 갤러리 및 고택 △전주 한옥마을도서관 등을 여행하게 된다.

 

‘오성한옥마을 오픈가든축제’는 전통 한옥 20여 채가 자리한 오성한옥마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전통문화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축제로, 이날 여행자들은 한옥마을도서관에서 큐레이션 및 공간 해설뿐만 아니라 나만의 장서인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날 ‘라키비움 도서관 문화여행’에 참여한 한 여행자는 “각 분야의 전문 해설사들과 함께 도서관, 미술관 그리고 모악산 웰니스 축제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라키비움 도서관 문화여행이 전주·완주의 도서관, 미술관, 문화공간, 축제 등을 여행하며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여행으로 확장돼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