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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표도서관, 4월 도서관 주간 행사 풍성

도서관 주간 맞아 ‘지구야 사랑해’ 주제 기후위기 관련 프로그램 운영

 

K-Classic News 기자 | 경남대표도서관은 ‘도서관인의 날·도서관주간’을 맞아 독서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해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4월 한 달 동안 도민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한국도서관협회가 도서관 가치를 알리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최하는 ‘도서관주간’은 ‘도서관인의 날’인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된다.

 

경남대표도서관의 올해 ‘도서관주간’은 ‘지구야 사랑해’를 주제로, 도민들과 함께 기후위기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강연 2개, 공연 1개, 전시 2개, 행사 9개 등 14개 행사를 진행한다.

 

14일에는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을 초청해 ‘기후변화와 인류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이 개최되며, 17일에는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주제로 숲속책마실 작은도서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8일까지 국립생태원 협업 전시 '지구의 보물찾기: 멸종위기 식물탐험'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던 경남대표도서관 기획전시 '우주 Like'는 환경전문 작은도서관인 위드파크 환경도서관에서 오는 30일까지 전시된다.

 

13일에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환경보호 스토리텔링 매직쇼가 경남대표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변화는 도민 참여 확대이다. 많은 도민이 도서관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독서분위기 확산을 위해 구독형 전자책 이용자 대상 ‘내가 바로 독서왕’, 청소년학습실 이용자 대상 ‘내가 바로 출석왕’, 대출 2배 ‘더불어 더블로’, 연체 해제 ‘돌아와요 도서관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홍보와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구야 사랑해’로 6행시 쓰기, 증강현실 체험활동인 ‘내가 꾸미는 멸종위기 동물’, 인증샷 이벤트 ‘날 찍어줘요’, 봄바람 살랑살랑‘책소풍을 떠나요’, 신규 회원가입 행사 ‘도서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독서문화 행사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경남대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남대표도서관 임재동 관장은 “이번 도서관주간에는 기후변화 경각심을 고취하고,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며 “우리 도서관이 도민과 소통하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