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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재단 애기봉평화생태공원, 10월 '조강 해넘이 야간개장' 성료!

일몰 후 펼쳐진 색다른 가을 정취 속 즐길 거리 가득

 

K-Classic News 기자 | 김포문화재단이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강 해넘이 야간개장'의 첫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방문한 관람객은 총 1,413명으로 개관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 방문했으며, 이 중 야간개장을 함께한 관람객은 452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자체적으로 진행한 야간개장에 대한 관람객 만족도 조사에서 행사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점수는 93점으로 안전한 관람환경 제공, 직원의 친절한 응대, 프로그램의 다채로운 구성 순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추후 재방문에 대한 희망률 역시 100%를 달성했다.

 

기존 연장운영과는 달리 일몰 이후 야경 관람이 가능했던 것과 공연, 체험, 이벤트 등 야간개장을 위한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인 것이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17시 30분, 첫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김빛날윤미의 바이올린 공연에는 200여 명의 관람객이 평화교육관을 가득 채웠다.

 

이후 18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평화생태전시관 1층 로비에서는 철거된 철책을 새활용한 모빌 만들기, 무궁화 바람개비 만들기, 타투 등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생태탐방로 곳곳에 해넘이 관람 포인트를 안내하여 조강 일대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고 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야경을 촬영해 인증한 관람객 100명에게 특별한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김포문화재단 애기봉사업팀 관계자는 “일몰부터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지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모습을 한시적으로나마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모두가 기쁜 마음이다. 앞으로 남은 일정 역시 다채롭게 채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민간인의 출입이 제한된 군사지역으로 일몰 전까지 모든 관람객이 퇴장해야 하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특성상 야간개장 운영을 위해 시와 군, 재단은 지속적인 협의와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2024년 2월까지 매월 하루, 기존 운영 마감시간을 17시 30분에서 20시까지로 연장하고 마지막 입장 회차의 제한인원을 200명에서 1,000명으로 증원하여 야간개장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