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라벨라오페라단 박성권 이사장과 이강호 예술감독
‘한국 오페라의 자존심’ 라벨라 오페라단의 제3대 이사장에 퍼슨홀딩스 주식회사의 빅성권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박성권 이사장은 10월 4일 열린 취임식에서 “좋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오페라의 대중화를 성공시켜 모두가 다 같이 즐기면서 가깝게 다가가는 오페라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사단법인 라벨라오페라단은 2007년 5월 창단한 순수 민간 오페라 단체로 ‘감동이 있는 공연’
이라는 신조를 가지고 새로운 문화 만들기와 오페라 무대의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으며, 지난
16년 동안 200여 회 공연을 통해 50만여 명의 관객과 호흡해 왔으며, 라벨라 오페라 스튜디오,
라벨라 성악 콩쿠르 등의 사회 공업사업을 통해 전문적인 우수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라벨라오페라단은 2011년 모차르트 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로 제4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소극장 부문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2013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 베르디의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로 오페라무용지 선정 2014년 오페라 대상 및 총 3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2016년 ‘안드레아 셰니에’ 대힌민국 오페라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오페라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단체로 성장해왔다.
특히 2023년에는 도니제티 ‘여왕 3부작’을 모두 국내 초연으로 올린 성과와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브랜드대상 문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최고의 민간 오페라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식회사 퍼슨홀딩스는 퍼슨에셋, 센트로코리아, 퍼슨앤아보카도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는 지주회사다. 퍼슨홀딩스는 그동안 ‘함께하는 내일을 만든다’는 모토 아래 사람의 성장과 예술 발전을 위한 사회 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라벨라오페라단 이사장 취임식에서 박성권 대표는 “오페라와 기업의 융합을 통해 오페라의대중화를 성공시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오페라의 본토인 이탈리아에 한국오페라 프로덕션의 역수출을 통해 정점을 바라보고 반전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