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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잠언시 [석연경 시인의 숲길] 30 선택

석연경 시인의 힐링잠언시

K-Classic News 석연경 기자 |

 

 

 

 

힐링잠언시

석연경 시인의 숲길 30

 

선택

 

목 마르면 물을 마시듯
자전거를 타고 싶으면 타세요
악기를 배우고 싶으면 배우세요
여행을 가고 싶으면 가십시오
어디서 무엇을 하든 당신 선택입니다
당신이 가고 싶은 곳에는
당신을 기다리는 무엇인가 있습니다

 

 

 

 

석연경 

시인 문학평론가 연경인문문화예술연구소 소장

시집 『독수리의 날들』 『섬광, 쇄빙선』 『푸른 벽을 세우다』 『둥근 거울』 『우주의 정원』

시 평론집 『생태시학의 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