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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고래문화특구, 올해 방문객 100만 명 돌파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누적 방문객 100만 명 넘어

 

K-Classic News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지난 9일 2023년 고래문화 특구 누적 방문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통계자료는 유료시설 7개소(고래박물관, 생태체험관, 울산함,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문화마을, 웰리키즈랜드, 장생포 모노레일)를 대상으로 집계했으며, 무료시설인 장생포 문화창고는 집계에서 제외했다.

 

고래문화특구는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방문객 100만 명 이상을 기록하게 됐었으며, 2022년의 경우 10월 22일에 100만 명을 돌파한데 비해 올해는 작년보다 43일 정도 단축됐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해외 여행객 증가 등으로 국내 관광이 다소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5월 2023 울산고래축제와 고래문화마을에 신규로 조성된 웨일즈 판타지움(구, 5D 영상관)의 높은 인기, 6월 2023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8월 2023 장생포 호러페스티벌 등을 통해 방문객이 증가했다.

 

특히, 지난 7월말부터 매주 금요일~일요일은 2시간 연장운영을 통해 야간 관광 활성화 기반을 조성한 결과 지난 2022년 이후 2년 연속으로 방문객 100만 명을 넘어서게 됐다.

 

공단은 자체적으로 올해 방문객을 120만 명 전후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2008년 장생포가 고래문화특구로 지정된 이후 한해 기준 최다 방문객 기록이 될 예정이다.

 

100만 번째 고래문화특구 방문객은 경남 양산에서 방문한 김경진, 유혜주, 김민용, 김민서 가족으로 공단에서 준비한 축하 기념품(롯데호텔울산 고래 캐릭터 룸 무료 숙박권 1매 및 장생이 허그인형, 별까루 인형, 등 고래문화특구 시설별 기념품 11종)과 기념촬영을 하면서 “지난 주에 첫째랑 왔었는데 시설도 좋고, 고래도 잘 볼 수 있어서 가족과 함께 오게 됐는데 뜻하지 않게 100만번째 방문객으로 선정되어 푸짐한 선물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고래문화특구에서는 관광객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 및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며, 밤이 더 즐거운 장생포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도에 따라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일요일은 2시간 야간연장 운영을 하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