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경상북도 관내 문화유산인 ▴영천 청제비가 국보로, 경산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 소장 ▴자치통감 권81~85와 ▴청도 운문사 소장 목판 4건이 20일 보물로 지정·고시됐다. 1969년 보물 지정 이후 56년 만에 국보로 승격된 ▴영천 청제비는 신라 때 축조 이후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저수지인 영천 청제(도 기념물) 옆에 세워진 비석으로, 받침돌이나 덮개돌 없이 자연석 그대로 글자를 새긴 형태다. 신라 시대 농사와 관련한 수리시설의 축조와 사회상 등을 엿볼 수 있어 그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자치통감 권81~85는 1434년(세종 16년) 편찬에 착수해 1436년(세종 18년)에 완료된 총 294권 가운데 권81~85의 5권 1책에 해당한다. 조선시대 활자를 만들던 관청인 주자소에서 초주갑인자로 간행된 금속활자본이라는 점과 현존 수량이 많지 않은 희귀성 때문에 자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또 이번에 함께 지정된 ▴청도 운문사 소장 목판 4건(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 치문경훈 목판)은 지역 사찰 소장 목판 중 완전성, 제작 시
K-Classic News 기자 | 밀양시는 21일 UN 세계 요가의 날을 맞아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요가컬처타운에서 기념행사‘OYO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UN 세계 요가의 날은 요가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4년 국제연합(UN)이 공식 제정, 선포한 날(6월 21일)로, 매년 전 세계 요가인이 요가 시연과 수련 등을 통해 이날을 기념한다. 시는 UN 세계 요가의 날을 기념해 올해의 주제인 ‘하나의 지구, 하나의 건강을 위한 요가’를 통해 요가가 전하는 건강한 삶과 자연과의 조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구 시장의 기념사와 주한 인도 대사 아밋 쿠마르의 축전이 포함된 기념식을 시작으로, 2024년 밀양국제요가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S바디요가팀’의 기념공연이 무대에 올라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태양경배자세 릴레이’ 등 다양한 요가 수련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진행됐다. 또한, 행사 현장에는 중심잡기 챌린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매직 벌룬쇼,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이 서로 어우러지는 즐거
K-Classic News 기자 | 정선군립도서관은 6월 21일 정선군 가족센터 2층 대강당에서 ‘마음의 지혜 – 삶의 기준이 되는 생각의 지혜들’ 북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정선군립도서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15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해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행사는 김경일 교수의 강연과 에티카 앙상블의 음악 공연으로 꾸며졌다. 김경일 교수는 ‘마음의 지혜’라는 주제로, 삶의 중심을 잡는 생각의 방법과 내면의 기준에 대해 이야기하며 청중과 깊이 소통했다. 강연 후 이어진 북토크와 질의응답 시간에는 사전 질문을 포함한 다양한 고민에 대해 진심 어린 조언이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이번 북콘서트가 지역 주민들이 지혜를 나누고 함께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꾸준히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정선군은 6월 21일 정암사 적멸보궁 특설무대 및 정선군 일원에서 천년을 이어온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 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0년 6월 25일 국보 제332호로 지정된 ‘정암사 수마노탑’의 문화유산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국보 승격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우 정선부군수, 이철규 국회의원, 퇴우 정념 월정사 주지스님, 천웅 정암사 주지스님을 비롯한 대한불교조계종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물길이 모여 탑을 이루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유사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사회로 개회선언, 내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가 차례로 이어졌다. 이어 수마노탑의 조형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입체 조형물을 중심으로 내빈과 무용수가 함께 어우러져 연꽃 모형에 불을 밝히는 축하 세레머니를 진행해 화합과 공존의 의미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축하 기념 공연에서는 ‘세속의 정화, 수마노탑’이라는 주제로 창작 한국무용이 무대에 올랐다
K-Classic News 기자 | 속초시가 주최하고 속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노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관한 ‘기후변화 인식 전환을 위한 Upcycling Art 전시전 – 생명의 빛’이 뜨거운 호응 속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21일에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아트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참여한 20여 명의 아동들은 노춘석 지도로 폐자원을 활용한 창작 활동을 펼치며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했고, 완성된 작품은 일반 전시장에 함께 전시되어 감동을 더했다. 한편, 속초시립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폐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예술을 통해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에는 작가의 손길을 거친 다양한 업사이클링 작품이 전시되어 시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전하고 있다. 또한, 전시 현장에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더욱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대표 전시작 ‘빛의 장소 삼족오’를 모티브로 한 키링(열쇠고리), 작가 친필 사인 엽서 등이 현장에서 자율 판매되며, 수익금은 지역 복지기금 마련에 쓰일 예정이다. &
K-Classic News 기자 | 2025년 제16회 한국자유총연맹 강원특별자치도 한마음체육대회가 한국자유총연맹 평창군지회의 주관으로 6월 22일, 평창군 용평면 다목적 돔구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도내 18개 시·군 한국자유총연맹 회원 1,000여 명과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김영준 도지부 회장을 비롯하여, 유상범 국회의원, 심재국 평창군수, 남진삼 평창군의회 의장과 의원, 도의원 등 관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평창지회 회원으로 구성된 엠클럼난타 팀의 화려한 사전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으며, 개회식 이후 18개 시군 지회 대항 3종 체육·민속경기와 장기자랑 등 화합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환영사에서 “천혜의 자연환경이 살아 숨 쉬는 평창군에서 한국자유총연맹 도 한마음체육대회가 개최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여러분의 열정과 단결을 더욱 굳건히 하고 18개 시군 지회 간의 유대와 소통이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K-Classic News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협의회는 6월 21일, 충주시 수안보 다목적체육관에서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바르게살기운동 소통한마당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협의회를 비롯해 여성회, 산악회, 청년회 및 읍면동 바르게위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바르게살기운동의 3대 이념인 진실·질서·화합을 바탕으로, ‘진실’, ‘질서’, ‘화합’, ‘소통’이라는 4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회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팀별 체육활동, 회원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장기자랑,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전 참여자가 함께하는 소통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들은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연대 의식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문흠 협의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웃는 소중한
K-Classic News 기자 | 단양군 단양드림합창단이 주최하는 ‘어울림의 하모니’ 음악회가 오는 23일 오후 2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한 무대에 올라, 음악을 매개로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단양드림합창단은 음악을 통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단양 지역의 대표적인 합창단으로, 이번 공연 역시 단장 용선주 씨를 비롯한 지휘자, 반주자, 단원들의 꾸준한 연습과 헌신 속에서 기획됐다. ‘어울림의 하모니’라는 주제에 걸맞게, 이번 무대는 다양한 세대의 목소리가 하나의 선율로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합창단의 합창 무대를 시작으로, 단양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율동과 노래, 충주댐노인복지관의 한국무용, 뉴그린하모니합창단의 무대, 단양노인복지관의 난타 공연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공연의 피날레는 전체 출연진이 함께 부르는 합창으로 장식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단양드림합창단은 정기 공연과 다
K-Classic News 기자 |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은 지난 19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오탁번 문학상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제천을 대표하는 문학상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제천 출신으로 한국 현대시의 흐름을 선도한 시인 오탁번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이를 토대로 지역문학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위원회는 지역성과 예술성, 시대성을 아우르는 문학상 운영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문학상을 통해‘제천다운 문학 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는 추진위원 8명이 참석해 문학상 공모 분야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졌으며, 특히‘시 부문 단독 진행’을 중심으로 초기 공모 방향을 설정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오탁번 시인의 대표 장르인 시를 중심으로 출발하되, 향후 공모 영역 확대도 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오탁번 문학상의 시상금은 총 3,000만 원으로, 기부로 조성된 의미 있는 상금이라는 점에서 문학상의 상징성과 공동체적 가치를 더하고 있다. 또한, 이날 자리에는 故 오탁번 시
K-Classic News 기자 | 영암군이 27일 저녁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공연장에서2,000년 전 마한금의 울림을 되살리는 전통국악공연 ‘달人 그리고 In’ 전통공연을 선보인다. 올해 전남문화재단의 ‘공연장 협력 예술단체 집중지원사업’에 선정된 더현음재(대표 정세영)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고대 악기 ‘마한금’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돼 있다. 공연의 첫 무대는 2005, 2008년 각각 국립국악원에서 복원 연주된 ‘세화자’가 장식한다. 16년 만에 다시 재현되는 이 곡은 영암의 갈곡들소리를 주제로 마한금의 독특한 음색이 관객들을 고대의 정취로 안내한다. 이어 마한금과 25현 가야금 2중주의 ‘영보정 풍류’가 연주되고,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1인 창극 ‘솟아라, 장독샘’, 가야금병창 적벽가 중 ‘화룡도’, ‘잇다, 있다 맥(脈)’, ‘경계(Boundary)’ 등 다채로운 작품이 무대를 장식한다. 관객들은 전통 가악무와 서양악기의 협연 속에서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 무대를 경험할 수 있다. 정선옥 더현음재 예술감독은 “마한의 정체성을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