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진주시와 지역 인터넷 카페인‘진주아지매’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올해 마지막 달빛영화제 및 나이트마켓이 지난 29일 여름밤을 물들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차는‘여름의 끝자락:썸머엔딩 시네마’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개인 SNS 업로드 이벤트와 어린이를 위한 책갈피 만들기, 나만의 액자 만들기, 가방 꾸미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영화 상영에 앞서 태권도 시범, 혼성 합창단 공연, 합주 공연 등 문화공연을 통해 여름밤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으며, 이어서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리틀엠마’가 상영됐다.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시장은“요즘 달빛아래 야외에서 영화 및 공연, 그리고 여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며 “시민 여러분들을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서 기쁘고 소중한 사람과 좋은 시간 가지시길 바라며, 내년에는 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초 7월 25일 개최 예정이었던 세 번째 행사는 전국적 집중 호우피해 극복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취소됐으며, 올해는 총 4회차 중
K-Classic News 기자 |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및 에어비앤비와 3자 협약을 체결하고, 경주를 세계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로 널리 알리며 글로벌 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협약식은 2025년 8월 28일 경주시 국제문화교류관에서 윤병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직무대행,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를 비롯하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협약은 경주시가 글로벌 숙박 플랫폼인 에어비앤비와 협력해 세계적인 관광 목적지로 발돋움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가치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특히, 에어비앤비는 경주시의 관광 활성화와 숙박 인프라 확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경주의 문화유산 보호 및 관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협약 내용은 크게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설정하여 추진된다. 첫째, 경주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글로벌 홍보 및 관광객 유치 확대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에어비앤비는
K-Classic News 기자 | 충남도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도내 소중한 미래 무형유산을 알리고자 ‘충남으로 떠나는 1박2일 볏가릿대 마을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볏가릿대 세우기란 정월 대보름에 오곡주머니를 장대에 매달아 우물이나 마당에 높게 세워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이다. 도는 국가유산청의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 민속인 ‘볏가릿대 세우기’를 알리고자 이번 1박2일 마을 체험을 기획했다. 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족 단위 체험객을 모집했으며, 접수한 200여 가족 중 52개 가족을 선정했다. 도내·외 다양한 지역의 참여자들은 충남의 볏가릿대 세우기 체험뿐만 아니라 전통 마을의 다양한 역사·문화를 경험한다. 체험은 8월에서 10월 중 서산·당진·태안 지역 마을에서 총 6회 운영하며, 1박2일 동안 전승 마을에서 역사·문화 교육, 볏가릿대 모형 만들기, 마을 한 바퀴, 볏가릿대 세우기 실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회 차는 태안군 이원면 볏가리마을에서
K-Classic News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음악공간‘뮤트’는 지난 8월 23일 음악축제 '청청, 좋지아니한가_뮤뮤페'를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에는 총 335명의 청소년·청년 및 지역 주민이 참여했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 없이 원활하게 진행됐다. 축제 현장에서는 청소년·청년 밴드 7팀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 체험부스 8개, 미션활동 3개가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음악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즐겁게 어울리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음악공간‘뮤트’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청소년·청년 아티스트들이 음악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수원시 대표 청소년·청년 문화축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청소년·청년,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홈페이지
K-Classic News 기자 |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29일 오후 7시 30분 진주성 김시민장군 동상 앞에서 ‘2025 진주 국가유산 야행’을 개막했다고 밝혔다. 올해 야행은 ‘화력조선, 진주성 총통의 기억’의 주제로, 국가유산의 현대적 활용 의미를 관람객들과 함께 재해석하고 우리 역사에 대한 자부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서는 공군의장대의 화려한 의장 시범공연과 병마절도사가 진주성을 지켜낸 조선의 신무기 총통을 발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많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국가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올해로 4년 연속 열리는 야행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익숙하지 않은 영남포정사, 운주헌 터, 창렬사, 개천예술탑 등을 잇는 야간 탐방로를 만들어 국가유산 활용사업 본연의 가치를 확대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또한 거점 대상지에 어울리는 무형유산 공연인 진주검무, 신관용류 가야금산조 등과 함께 어우러져 품격있는 야간형 볼거리를 제공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야행에서는, 진주 국가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폭넓은 공감을 확산하기 위해 전문배우
K-Classic News 기자 | 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문화기획학교 ‘문화, 배울 수(水) 있지' 1기 과정에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문화도시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실제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며, 군민들이 직접 문화기획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26일에는 충남 공주시 제민천을 다녀와 도시재생과 문화도시를 통해 하천 공간이 시민의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변모한 대표 사례를 보고, 이어 8월 30일에는 경북 칠곡군을 다녀와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공동체의 사례를 보고왔다. 이번 현장 견학은 직접 체험하면서 배운 것을 토대로 예천의 문화기획 실천 가능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학동 이사장은 “군민들이 직접 보고 배우며 얻은 경험은 무엇보다 값진 자산”이라며, “두 도시의 견학을 계기로 일상에서도 군민이 직접 펼치는 문화기획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9월부터 문화기획학교 2기 '문화, 배울 수(水) 있지'가 열린다. 호명읍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예천군민은 누구나 참여
K-Classic News 기자 | 익산 '중앙동 치맥 페스티벌'이 8월의 마지막을 시원하게 장식한다. 29일 익산시에 따르면 '2025 중앙동 치맥 페스티벌'은 이날부터 이틀간 여름밤 도심을 치킨과 맥주, 흥겨운 공연으로 물들인다. 올해 2회를 맞은 이번 축제에는 익산 향토기업 하림과 다사랑을 비롯해 치킨로드 1호점 '연품닭', 6호점 '기영이 숯불 두 마리 치킨 중앙점', 남부시장 깨통닭 맛집 '용강통닭' 등 11개 치킨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하이트, 세븐브로이, 이리맥주 등 지역 맥주 업체 3곳도 함께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입맛에 맞는 치킨과 맥주를 고르는 재미를 더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어진 전자음악(EDM) 공연과 댄스 공연은 참석자들의 흥을 돋우며 축제 열기를 끌어올린다. 현장에서는 무대 공연뿐만 아니라 축제를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번호 추첨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축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교환권, 9월 30일까지 치킨로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교환권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아울러 익산 지
K-Classic News 기자 | 달성군은 지난 5일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관내 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 달성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나눔과 복지로 빛나는 달성, 당신 덕분입니다’를 주제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며 군민 행복을 위해 힘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 군의원, 사회복지 시설장 및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참석자 전원에게 감사의 꽃과 함께 개별 캐리커처를 전달해 특별함을 더했다. 캐리커처는 각 종사자의 얼굴과 성격을 담아 제작돼, 헌신과 열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2부에서는 클래식 음악과 함께 이야기를 들으며 편안한 힐링 시간을 가졌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기념식은 사회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헌신한 종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나눔과 복지의 가치를 함께 확인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달성군은 종사자들의
K-Classic News 기자 | 충북아쿠아리움에서는 올해 리뉴얼 예정인 곤충체험전시관에서 특별전시와 체험, 교육을 관람객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특별 순회전시 약정(’25. 9. 3.)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협업으로 특별전시를 기획하여 전시물을 대여하는 방식을 통하여 ‘26. 3월부터 순회 특별전을 실시 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실시 될 예정인 특별전시는 “생태통로:생명의 길, 공존의 길”이라는 주제로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단절되고 소멸된 동물 서식지에서 우리가 함께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본 전시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도 진행된 바 있으며, △전문 성우의 오디오 전시 해설 △생태통로 만들기 체험 △전시 활동지 등을 통해 생태통로를 깊이 있게 관람할 수 있다.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소장 이상일)는 “다양한 체험형 전시를 통하여 충북아쿠아리움을 다녀가신 관람객들이 만족감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Classic News 기자 | 서구 비원뮤직홀은 오는 9월 12일 오후 7시 30분, BMH 레지던시 리사이틀 시리즈 ‘장은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레지던시 리사이틀 시리즈의 네 번째 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고전, 낭만, 근대, 현대시대를 모두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잘 알려진 친숙한 곡들을 포함하여 클래식 음악을 어려워하는 관객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가고자 준비했다. 먼저 고전시대의 대표 작곡가인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곡 중 ‘피아노 소나타 2번 바단조, K.280’를 선보인다. 이 곡은 총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우아하고 밝은 스타일이나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중에서 보기 드물게 비극적인 감성의 정수를 담은 제 2악장을 포함하고 있다. 고전시대의 피아노 곡에서 많이 연주되는 곡이며, 하이든의 영향을 받아 꾸밈음이 적고 주제를 길게 표현했다. 두 번째로 연주할 곡은 낭만주의의 대표 작곡가 프란츠 리스트의 ‘스페인 랩소디 S.254’로 스페인 여행에서 두 개의 민속춤에 영감을 받아 작곡한 민속음악이다. 스페인 민속춤 중 장중하고 비장한 ‘폴리아’라는 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