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서울 랜드마크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대학의 졸업작품부터 신진 디자이너들의 문제의식, 그리고 산업이 필요로 하는 실험적 시선까지 155명의 창작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가 연이어 열린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올해 12월에 DDP에서 '영 디자이너 페스티벌'과 'Next Hi-Light' 전시를 연속 개최해 총 155명의 청년 창작자가 참여하는 미래 창작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매년 각 대학 스튜디오 안에서 머물던 졸업작품이 올해는 '영 디자이너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DDP 이간수문 전시장에 모인다. 이는 취업을 앞둔 예비 디자이너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대학·산업·창작자를 연결하는 공공 플랫폼으로서 DDP의 역할을 강화하며 미래 디자인 생태계 기반을 넓혀가겠다는 의미다. 전국 17개 대학 20개 학과 128명의 출품작 99점을 만날 수 있으며, 가구·라이프스타일·스마트 모빌리티&디바이스의 ‘분야별 구성’으로 전시를 재편해 관람객이 관심 분야에 따라 작품을 다양하게 탐색하고 작품의 개성과 주제성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3일 권선구에서 열린 한국여성지도자연합 수원시지회 송년 행사에 참석해 “여성의 인권을 넘어 지역사회에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역할을 이어가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여성지도자연합 수원시지회 선영미 회장과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2025년 단체 활성화 및 지역사회봉사 유공자’에게 수원시장상, 수원시의회 의장상, 국회의원상 등이 수여됐다.
K-Classic News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우리나라 제과 산업사에서 용산이 차지했던 역사적 의미를 집중 조명하는 기획전을 연다. 용산역사박물관은 오는 6일부터 2026년 9월 6일까지 '스윗 용산: 기억을 굽다' 전을 열고 해방 이후부터 현재까지 용산의 달콤한 역사를 되짚어본다. 이번 전시는 용산이 제과 산업의 ‘산실’로 불렸던 이유와 함께, 구민들의 삶 속에 녹아 있는 과자 이야기를 통해 추억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철도 교통망이 키운 제과 산업의 출발점, 용산 기획전은 총 4개 소주제로 구성되어 용산 제과 산업의 태동과 성장을 입체적으로 다룬다. 먼저 제1부 '우리나라 제과산업의 시작점'에서는 용산이 제과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를 수 있었던 역사적 배경을 설명한다. 철도를 중심으로 한 뛰어난 운송망과 해방 후 일본인들이 운영하던 제과업체를 인수하거나 기술을 배운 이들이 창업에 나서는 등 우리 손으로 제과 산업을 일구려 했던 한국인들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제2부 '용산이라는 무대 위의 제과 회사들'에서는 한국 제과 산업을 대표했던 오리온, 해태제과, 크라운제과, 롯데제과 등
K-Classic News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2025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기획전 《본업》의 마지막 전시가 양평군립미술관에서 12월 5일에 개막한다. 전시 《본업》은 경기문화재단이 경기도 예술인 지원정책인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원받은 예술인들의 최근작 및 주요작을 일반에 공개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시리즈 기획전으로, 올해에는 총 네 개 지역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 중이다. 첫 번째 전시 ‘시소 : 일상과 이상 사이’(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2025.7.17.~9.7.), 두 번째 전시 ‘가변하는 공간들’(수원 고색뉴지엄, 2025.8.13.~9.17.), 세 번째 전시 ‘청년 생존기’(안산 경기도미술관, 2025.11.13.~12.21.)에 이어 마지막 네 번째 전시가 양평군립미술관과 공동주관으로, 12월 5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개최된다. ‘전쟁과 평화, 삶의 서사’라는 소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회화, 사진, 조각,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기회소득 예술인 24인을 포함한 동시대 현대미술작가 52인이 참여하며, 전쟁의
K-Classic News 기자 | 서산시립합창단이 오는 12월 12일 19시 30분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서산시립합창단 제12회 기획연주회'Cinema Odyssey'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는 한 해의 끝을 맞아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한 감동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된 송년 콘서트로, 세대를 아우르는 영화음악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익숙한 감동을,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전하는 영화음악 무대로 꾸며진다. 관객들은 시대를 대표하는 명작 OST를 합창과 밴드·오케스트라 사운드로 감상하며, 영화 속 기억을 다시 떠올리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서산시립합창단은 소나레 오케스트라와 DSM밴드가 협연하여 기존 영화음악을 새로운 합창 편곡으로 선보이며, 웅장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서산시 문화예술과 김기윤 과장은 ‘이번 연주회는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따뜻한 송년음악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하셔서 한 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Classic News 기자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12월 6일 오후 2시 전통문화관에서 광주광역시 무형유산 보유자와 수강생이 함께하는 ‘2025 전통문화예술강좌 수료식 및 결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상·하반기 총 26개 강좌에서 강좌별 15회차 중 70%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무형유산 기·예능 보유자 및 전문강사에게 직접 배운 기량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료식은 상·하반기 수강생 수료증 전달식에 이어 1부 기능분야(탱화, 민화, 전통음식) 발표회, 2부 예능분야(판소리, 판소리고법, 가야금병창) 발표회 순으로 진행된다. 2025년 전통문화예술강좌 수강생은 총 269명이다. 상반기 강좌에서는 수강생 140명 중 122명, 하반기 강좌에서는 수강생 129명 중 118명이 수료증을 받을 예정이다. 1부 기능분야 발표회에서는 광주광역시 남도의례음식장 최영자 보유자 강좌의 조아란 수강생, 이애섭 보유자 강좌의 김은수 수강생, 민경숙 보유자 강좌의 안건상 수강생이 전통음식 대표 작품을 소개한다. 또한 광주광역시 탱화장 송광무 보유자가 진행한 탱화 강좌
K-Classic News 기자 | 대전 유성구가 내년 1월까지 도서관 갤러리와 유성구청 로비에서 2025 유성독서대전’의 주요 콘텐츠를 재구성한 ‘북큐레이션 다시보기’ 특별전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 10월 개최된 독서대전이 짧은 기간 운영됨에 따라 재전시 요구를 반영해 추진됐으며, 주민이 일상에서 책을 접하고 소통할 수 있는 독서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눈에 보는 노벨문학상 ▲역대 이상문학상 수상작 ▲10~12월 생일 작가 도서 ▲지역 출판 도서 ▲어린이 빅북 등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5개 주제로 구성됐다. 전시 일정은 노은도서관(12.2.~12.16.), 원신흥도서관(12.26.~1.9.), 유성구청 로비(1.14.~1.28.) 등 3개 장소에서 차례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의 문화적 연대감을 강화하고 독서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문학적·정서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독서 콘텐츠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안성맞춤아트홀은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5시,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2025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 해의 마지막을 따뜻하게 채워줄 대규모 송년음악회로, 국악의 전통성과 현대적 감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1992년 여민동락(與民同樂)의 정신을 실현하고자 창단한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새로운 우리 음악의 색을 찾기 위해 노력하며 국악기와 양악기가 조화된 독창적 편성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는 국악관현악단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정교한 작품 해석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인정받은 박상우 지휘자를 필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함께한다. 제16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신인상(2010)을 시작으로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2022) 등 굵직한 상을 연이어 거머쥐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해온 뮤지컬 배우 차지연, 국립경북대학교 교수이자 대금명인 류근화, 재즈 색소폰의 대가 고호정,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이수자 오단해, JTBC ‘풍류대장’ TOP3의 폭발적 소리꾼 서진실, 그
K-Classic News 기자 | 양평군 옥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일 청소년 휴카페 ‘놀.터’와 협력해 지역 아동·청소년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방카·놀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옥천면 내 부족한 여가·문화 활동 공간을 보완하고,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즐기며 배우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방카·놀데이’는 청소년들이 기획, 홍보, 현장 운영 등 행사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 주도형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소년들은 초청장 배포, 체험 공간 구성, 운영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행사 완성도를 높였다. 행사 당일에는 △방·놀 뒤집기 △초성 퀴즈 △계란판 빙고 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사진 촬영 구역, 떡볶이·어묵 꼬치·음료 등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공간이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운영과 안내, 먹거리 준비, 사진 촬영 구역 구성은 실무자, 시니어 교사, 학부모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지역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구성됐다. 또한 행사에서는 일회용품
K-Classic News 기자 | 배우 김승수, 유호정, 김형묵, 소이현이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의 황금 라인업을 채우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오는 2026년 1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연출 한준서 / 극본 박지숙 / 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 앞서 박기웅과 진세연의 주연 라인업이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3일(오늘) 김승수와 유호정, 김형묵, 소이현까지 대세 배우들이 총 출동한 황금 라인업을 공개해 작품의 든든함을 더했다. 김승수는 따뜻하고 소탈한 공명정대한 의원 대표원장 공정한으로 분한다. 그는 신념을 굽히지 않는 완고함과 자기 방식을 고집하는 고집불통 낭만주의자다. 공정한은 아버지를 대신해 할아버지의 병원을 대신 이어가고 돈이 없어 치료를 미루는 노인들에게 무상 치료를 해주지만, 적자를 쌓을 때마다 아내 한성미와 싸움도 깊어진다. 과연 김승수가 ‘주말 부부’로 지내는 유호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