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환 관객 리뷰] 음악은 공명의 키가 맞으면 울컥하는 감동을 준다
K-Classic News 김종환 21세기 의병대총사령관 | 조선의 산하를 그리는 붓 처럼, 송 오브 아리랑 노래 박수를 얼마나 미친듯이 쳤는지 자고나니 손바닥이 아프고, 팔에 알이 매겼다. 음악은 때때로 공명의 키가 맞으면 울컥하는 감동을 준다. Song Of Arirang 송 오브 아리랑 울산시립합창단 신년음악회에 탁계석 작사가의 초대를 받아서 갔다. 임준희 작곡가의 흐름도 좋았으며, 탁계석 대본가의 노랫말은 조선의 산하를 그리는 붓 처럼 송 오브 아리랑 노래를 듣는 동안 나에게는 우리 민족의 역사가 계속 오버랩 되었다. 징이 울리고 북소리 심장을 두드리며, 송 오브 아리랑의 서곡은 웅장하게 시작 되었고, '진도아리랑'에서는 구국의 영웅이신 이순신 장군의 넋을 위로하는 씻김굿처럼 절절한 망혼가에 그때부터 울컥하기 시작하였다. 감전된것처럼 전율이 느껴지며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소프라노가 바이올린 같았다. 레카토에서 메조스타카토로 이어지는 아리 아리랑 고음 부분에서 현이 끊어질까 아슬아슬 하다고 느끼다 갑자기 감전된것처럼 전율이 느껴지며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사람의 소리가 악기가 되는 순간이었다. 못다부른 아리랑, 동포의 아리랑 '별을 헤며'로 넘어가니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