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조국 근대화의 기틀을 세운 박정희 대통령의 탄신 108돌을 기념하는 문화행사가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시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11월 14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되며, ‘대한민국의 기적, 영원한 기억’을 주제로 대통령의 업적을 되새기고 나라사랑 정신과 가치관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박정희 대통령이 깜짝 등장,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대통령의 ‘하면 된다’ 정신을 시정의 미래성장 원동력으로 삼아, 산업·문화·복지 등 각 분야의 혁신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박정희 대통령 역사현장 정비 및 기념시설 현대화 구미시는 대통령 정신 계승의 출발점으로서 쾌적하고 현대적인 역사체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화된 기념시설을 개편하고 있다. 생가 내 민족중흥관 돔영상관은 12월까지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며, 돔스크린 재설계와 신규 영상콘텐츠 제작을 통해 대통령의 메시지를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생가 앞 주차장 재포장과 진출입로 개선 등 환경개선 사업을
K-Classic News 기자 | 대한민국 문화도시인 전주시가 소리와 한글 기반의 K-콘텐츠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전주시와 전주시정연구원(원장 박미자)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완판본문화관에서 ‘소리·한글 기반 K-콘텐츠 비전 수립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전주가 보유한 독보적인 문화 자산인 판소리와 완판본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지역 성장 동력과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 전주가 K-소리의 본향이자 한글 출판문화의 중심으로서 유·무형의 전통 자원을 집약하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 개발을 위한 비전 수립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폭넓게 모색할 방침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춘구 향약연구원 연구위원의 ‘K-소리와 기술의 융합’ △안준영 완판본문화관 관장의 ‘한글 자산의 산업화와 글로벌화 전략’ △홍성덕 전주대학교 교수의 ‘K-콘텐츠 비전의 방향과 과제’의 3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홍성덕 교수를 좌장으로 이성국 전
K-Classic News 기자 | 어른이 뮤지컬 '난쟁이들'이 지난 11월 5일(화)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10주년 공연의 막을 올리며, 지난 10년간 사랑받아온 대학로 대표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번 시즌은 공연 개막 전 진행된 1차·2차 티켓 오픈에서 전 회차 전석이 매진되며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기대와 변함없는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난쟁이들'은 2014년 충무아트센터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개발 지원작’ 당선을 시작으로, 2015년 초연 당시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 앙코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창작 코미디 뮤지컬이다. 이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작품 재공연 지원사업 선정, 중국 카이신마화 엔터테인먼트와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 등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와 영향력을 확장해왔다. 특히 지난 2023 시즌에는 폭발적인 입소문 속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작품의 저력을 입증했다.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올린 이번 공연은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호응 속에 순조롭게 시작됐다. 동화마을 콘셉트의 아기자
K-Classic News 기자 | KBS의 연상연하 리얼 로맨스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 4MC 한혜진X황우슬혜X장우영X수빈이 누나&연하남들의 직업 공개 후, ‘러브라인’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상했다. 10일(월) 방송되는 연상연하 리얼 로맨스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는 누나들과 연하남의 직업이 밝혀진다. 다 함께 연하우스에 모인 누나와 연하남들에게 ‘오늘 밤 서로의 직업을 공개해 주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직업의 비밀이 담긴 ‘직업 박스’가 등장했다. 누나들의 직업을 ‘무용수’, ‘변호사’까지 다양하게 추측하며 관심을 보였던 연하남들만큼이나, 누나들도 "직업은 있겠지?"라며 연하남들의 직업을 궁금해했다. 하지만 모두가 “추측이 안 된다”며 아예 예상도 못 하고 있었다. 직업 박스 안에서는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 셰프의 칼, 화분, 럭비공 등 다양한 물건들이 등장했다. 직업이 하나씩 밝혀질 때마다 누나들과 연하남들은 “반전이다”라며 놀랐다. 치과의사에 피부 미용 전문 의사까지 전문직도 등장했고, 한혜진은 “제가 한 번씩 다 갈게요. 피부과 갔다가 치과 가는 걸로...”라며 강한 관심을 드러내
K-Classic News 기자 | 2025 ‘한일가왕전’ 콘서트 서울 공연이 성료했다. 지난 8, 9일 양일간 오후 1시와 6시,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25 '한일가왕전' 서울콘서트’가 총 4회 개최됐다.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김준수, 마사야(Masaya), 타쿠야(TAKUYA), 쥬니(Juni), 슈(SHU), 신(Shin)까지 양국의 실력파 아티스트 10인이 출연해, 각 회차마다 차별화된 선곡과 출연진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공연은 한·일 양국 출연진이 함께 부르는 단체곡으로 막을 올렸다. 한국팀은 주현미의 ‘또 만났네요’를, 일본팀은 쿠보타 토시노부의 ‘la la la song’를 선보이며 화합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제 2대 현역가왕으로 무대에 오른 박서진은 힘찬 인사와 함께 “경연이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참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은 “언어가 달라서 제 마음이 다 전해질지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준비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그가 “경연 때 한국어로 노래하면서 한국 팬분
K-Classic News 기자 | 가수 김용빈이 ‘길치라도 괜찮아’에서 ‘포기를 모르는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ENA 예능프로그램 '길치라도 괜찮아' 4회에서는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 친구에게 소개하기 좋은 K-소도시’를 주제로 김용빈이 목포 여행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용빈은 “저도 길치가 아니지 않나 싶다. 처음에는 헤매도 시간 지나면 괜찮아진다. 파트너가 있는데 제가 다 길을 찾았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쳐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선크림, 팔토시, 양산을 ‘여행 필수템’이라 꼽았던 김용빈은 목포역에 도착하자마자 양산을 펼치며 완벽한 준비남의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캡틴따거’가 짠 여행 코스대로 여행을 이어가던 그는 버스 정류장을 겨우 찾아냈고, 우연히 만난 팬들과 짧게 사진을 찍으며 훈훈한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잔돈이 없어 버스 승차에 실패하고, 하차 벨을 누르지 못해 목적지를 지나치는 등 ‘길치 인증’ 에피소드들로 폭소를 안겼다. 김용빈은 여행 파트너 파트리샤와 함께 훈훈한 남매 케미를 자랑했다. 시화골목길을
K-Classic News 기자 | 제주시는 8일 이도1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자치기구 기획활동 청소년축제 ‘오늘도, 이도' 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늘도, 이도’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축제로, 청소년시설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제주시 관내 6개 청소년시설(제주시청소년수련관, 노형·도평·아라·애월·한림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자치기구들이 함께 참여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이도1동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들이 부스 내용 선정부터 운영 계획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준비했으며, 만들기·타투 체험·페이스페인팅·먹거리 체험·놀이마당 등 총 10개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은 서로 교류하며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사회와 청소년을 잇는 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한 축제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주도의 다양한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K-Classic News 기자 | 단풍으로 물든 11월, 서울시는 서울 고유의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무형유산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조선시대 군사들의 ‘전통군영무예’ 공개시연부터 ‘단청장’ 이수자 전시, ‘자수장’과 ‘매듭장’, ‘옥장’ 공개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모든 공개행사와 전시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먼저 11월 11일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전통군영무예’ 학술 세미나(오전 10시)와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 무대에서 공개 시연(오후 3시)이 각각 열린다. ‘전통군영무예’는 조선시대 한양을 지키던 최정예 군사들이 필수적으로 갖춘 무예이다. 정조대 편찬된 무예 교본인 ‘무예도보통지’를 근간으로 하며, 현재 전통군영무예보존회가 전승에 힘쓰고 있다. 오전 학술 세미나에서는 자료 구축과 전형(典刑) 제정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오후에는 그 결과를 무예로 직접 보여주는 공개 시연 행사가 열린다. 11월 11일 12시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공예관에서 ‘단청장’ 이수자들의 합동 전시가 개막한다. 전시는 12월 14일까지 계속된다. &
K-Classic News 기자 | 부안예술회관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협연 발레 & 오케스트라 ‘호두까기인형’ 공연을 개최한다. 매년 겨울마다 찾아오는 명작 ‘호두까기인형’이 올해도 무대에 오른다.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발레단 발레시어터와 함께 전통 클래식 발레와 오케스트라 연주가 어우러진 환상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북도립문화예술회관 순회공연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도내 예술단체 간의 협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수준을 함께 높이는 뜻깊은 자리다. 차이콥스키의 명작 ‘호두까기인형’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겨울 시즌 대표 작품으로, 서정적인 음악과 다채로운 무대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특히 ‘행진곡’, ‘사탕요정의 춤’, ‘꽃의 왈츠’ 등 익숙한 선율들이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음색으로 재현되며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따뜻한 감동을 전할 것이다. 부안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어린이들에게는 동심을,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 된다
K-Classic News 기자 | 전국의 국악 인재들이 남원에 모여 판소리의 본향, 동편제의 깊은 울림을 전했다. (사)강도근동편제판소리보존회(대표 이난초) 주관으로 열린 ‘제33회 금파 강도근 전국 판소리·고법 경연대회’가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판소리의 뿌리인 동편제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뜻깊은 무대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판소리 및 고법 인재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는 일반부, 신인부(단체 및 개인),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부문의 판소리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부문의 고법 경연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소리와 장단으로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8일 예선과, 9일 본선을 거쳐 각 부문별 최종 수상자가 가려졌으며, 수준 높은 실력으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가운데 판소리 일반부 대상 수상자 김혜율의 무대는 참가자와 관객 모두에게 열정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8일 오후 4시에는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김건희 명창(국가무형유산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의 ‘흥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