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연말을 맞아, 전 세계가 사랑하는 고전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11월 14일 오후 7시 30분, 11월 15일 오후 5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되며, 국내 대표 발레단인 유니버설발레단이 출연해 풍부한 음악과 함께 완성도 높은 클래식 발레를 선보인다. 유니버설발레단은 1984년 창단 이래 클래식 발레의 정통성을 계승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 발레단으로 성장해 왔다.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를 비롯한 유럽 고전 발레의 전통을 기반으로 국내 창작 발레와 해외 순회공연을 활발히 펼치며 ‘세계 속의 한국 발레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섬세한 기교, 탄탄한 군무, 드라마틱한 표현력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무대로 한국 발레의 수준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공연작 '호두까기인형'은 러시아의 거장 차이콥스키(Pyotr Ilyich Tchaikovsky)가 1892년 작곡한 2막 발레로, 독일 작가 호프만(E.T.A. Hoffmann)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쥐왕’을 원작으로
K-Classic News 기자 | 안동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11월 8일부터 11월16일까지 매주 주말 오후 1시, 안동 태사길 일원에서 ‘그로서란트 홍보 푸드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로서란트’는 복합외식공간을 의미하며, 여행자 쉼터 기능을 더한 안동시도시재생지원센터 1․2층 공간을 홍보하기 위한 축제다. ‘태사 월하저잣(月下廛市)’이라는 부제 아래, 먹거리와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관광객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지역의 새로운 공간인 ‘그로서란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마련된다. 축제는 체험 프로그램, 푸드트럭 및 저잣거리 장터 운영, 수공예품 판매 부스, 고려시대 복식 체험 및 저잣거리 놀이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는 여러 출연진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안동시립합창단의 특별공연(11월 8일 14시) 등 풍성한 볼거리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지역 주민 및 상인들이 참여하는 협력형 축제로 추진된다. 축제 준비와 운영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의 자립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전
K-Classic News 기자 | 안동시는 11월 6일 도산면 동부리에 소재한 이일영공원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 바친 안동 출신 이일영 공군 중위의 명복을 빌고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명예를 선양하는 추모 행사를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와 대한민국 공군전우회가 주최하고 호국영웅이일영기념사업회가 주관했으며, 유족 대표와 공군전우회 회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헌화 및 분향, 추념사, 기념사, 추모시 낭독, 추모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특별히 ‘호국영웅 이일영 공군 중위 추모 나라사랑 글짓기 대회’ 수상자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이일영 공군 중위는 예안면 선양리 출신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대구․영천지구 일원에서 수백 명의 적을 격멸했다. 원산지구 상공에서 대공포에 피탄되자 기체를 적진으로 돌진해 24세의 꽃다운 나이에 조국의 하늘에서 빛으로 남은 호국영웅이다. 시는 이일영공원을 호국 선양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며 매년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공원 앞 도로 700m 구간을 안동시 명예도로 제1호인 ‘호국영웅 이일영로’로 지정해, 고인의 희생과
K-Classic News 기자 | 안동시 중구동 일대를 중심으로 지역 활력 증진과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활동 중인 웅부어울림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오는 11월 9일 오후 3시, 안동 웅부공원 일원에서 ‘태사길 마을축제 〈고려義 길을 걷다〉’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웅부공원 영가헌을 시작으로 대동루를 거쳐 태사묘로 이어지는 거리형 코스로 진행되며, 고려시대 복식과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려의상 스토리 패션쇼’와 화려한 거리행차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관람객을 위한 고려복식 체험 프로그램과 각종 체험․전시․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돼, 남녀노소 누구나 고려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고려의상 스토리 패션쇼’는 안동의 고려시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재구성됐다. 손진걸 이사장과 최미선 제작감독이 공동 기획한 이번 공연은 고려의 의복과 미감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해, 관람객들이 고려의 가치와 예술미를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사업 종료 이후 마을관리를 위해 조직된 웅부어울림마을관리 사회적
K-Classic News 기자 | 안동의 여름과 가을밤을 아름답게 밝혀온 2025 하회선유줄불놀이가 지난 11월 8일,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만송정 숲과 낙동강 일대에서 올해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안동하회마을보존회가 주관했으며, 6월부터 11회에 걸쳐 진행된 공연에는 총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하회마을의 전통과 예술이 어우러진 장관을 감상했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 하회의 밤을 밝히다 하회선유줄불놀이는 조선시대 양반의 풍류와 강변 선유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안동의 대표 야간공연이다. 줄에 불을 이어 강 위로 흘려보내는 장면은 마치 하회마을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 불빛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감동을 전했다. 올해는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는 한편,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공연 전에는 △숯봉지 만들기 △달걀불 소원 쓰기 △장승 깎기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안동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사전
K-Classic News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금정구 중소기업·소상공인 활성화와 판로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금정의 자원과 산업,구민을 하나로 연결하는 상(相)-상(商) 페스티벌을 온천천 어울마당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세부 사업 중 하나로 부산광역시 금정구가 주최하고 (재)부산경제진흥원, 부산경남패션봉제산업협동조합에서 주관했으며 금정구 중소기업·소상공인 20개사가 주도적으로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품 판매를 넘어 하나의 지역 자원(축제)으로 추진하고자 상(相)-상(商)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행사는 11월 15일 토요일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부산대역 3번 출구 아래 온천천 어울마당에서 개최 예정이며 참여기업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판매존, 패션 로드쇼, 푸드 트럭, 금빛 체험존 등 관광객과 구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문화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상상 페스티벌은 구민 간 유대감 강화 및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다양한 행사와
K-Classic News 기자 | 원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치악예술관에서 제195회 정기연주회 ‘The Night of CHOPIN’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피아니스트 이미연과 유영욱이 협연해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과 제2번을 선보인다. 1830년에 작곡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은 피아노의 섬세하고 감동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곡으로, 피아노의 역할이 관현악에 더 두드러지는 곡이다. 또한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은 3악장으로 구성돼 고전적인 협주곡의 구조와 폴란드 마주르카 스타일의 리듬을 표현한다. 이번 연주에 참여하는 피아니스트 이미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베를린예술대학교를 졸업한 후,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와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해설 및 연주를 맡은 바 있다. 또한 유영욱 피아니스트는 ‘한국의 베토벤’이라는 별명처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실력을 자랑하는 아티스트다.
K-Classic News 기자 | 원주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원주미래산업진흥원에서 ‘제2회 원주시 드론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I 코딩 드론 체험형 대회, 드론 사진전, 드론 플레이그라운드 및 부스 운영 등을 통해 학생과 시민들이 드론을 더 친숙하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원주시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첨단기술 관련 특강,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첨단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미래산업 기술을 이해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프로그램인 AI 코딩 드론 체험형 대회는 초등부와 중·고등부 각 10개 팀을 사전 모집해, 코딩 실습 후 테마별 주행을 통한 미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드론축구, 드론빙고, 드론인형뽑기 등 다양한 드론 체험이 진행된다. 첨단기술과 관련해서는 ‘물리학으로 보는 세상(김범준 교수)’, ‘뉴트의 초록우주를 찾아서’ 등의 특강과 우주과학 실험, 3D 및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든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로 운영되며, 자
K-Classic News 기자 | 오는 11일 오후 2시, 원주 댄싱공연장에서 국무총리 등을 비롯한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농업인의 날 국가기념식이 개최된다. 이번 기념식은 1996년 농업인의 날이 국가 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30여 년 만에 발상지인 원주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뜻깊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소초면 원연호 씨가 대통령 표창을, 흥업면 강필수 씨가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을 각각 받는다. 한편 지난 8일 개막한 삼토페스티벌 행사장에서는 읍면동 대항 연자방아 돌리기, 사랑의 씨앗 릴레이, 개막 축하공연, 삼토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10일에는 36사단 군악대 공연과 삼토콘서트가 개최되며,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알뜰 경매도 마련된다. 이어 11일에는 국가기념식 이후 팔도 가마솥 비빔밥 나눔 행사와 1,111m 오색 가래떡 뽑기 등 대형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삼토페스티벌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팜파티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다양한 농촌 체험을 즐기고, 우수한 농·축·특산물을
K-Classic News 기자 | 시흥시와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인 ‘스누콤 합창단’이 ‘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서울대 음악대학과 라 스칼라 극장 아카데미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오페라 ‘라 보엠(La Boheme)’에 특별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SNU오페라센터장인 서혜연 서울대학교 성악과 교수가 예술총감독을 맡았으며, 홍석원 서울대학교 작곡과 교수가 지휘를, 이탈리아 출신 마리나 비앙키(Marina Bianchi)가 연출을 담당한다. 양국을 대표하는 음악교육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청년 예술가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문화적 교류와 예술적 성장을 이루는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누콤 합창단의 공연 참여는 서혜연 교수(이번 공연의 예술 총감독)의 주도 아래 지역사회와의 교육 협력 차원에서 성사됐다. 합창단은 지난 3월 출연 제안을 받은 이후 서울대 관악캠퍼스와 시흥캠퍼스를 오가며 정규 수업 외 별도 합창 연습을 이어왔다. 학생들은 높은 열의와 집중력으로 서울대학교 오페라 연출진과 함께 무대를 준비하며 예술적 성취를 느끼고 진로를 탐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여한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