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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 신설

전주국제영화제, 전 세계 독립 예술 영화를 소개하는 멕시코국립시네테카와 협약 체결
한국 장편영화 1편에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 시상, 수상작은 멕시코 관객에 선보여
문성경 프로그래머 “국내 영화의 해외 진출 발판 마련, 해외 관객들과 만남으로 이어지길”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멕시코국립시네테카와의 협약을 체결하고,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을 신설키로 했다. 앞으로 전주국제영화제는 매년 한국 장편영화 1편을 선정하여 개봉지원상을 시상하고, 멕시코국립시네테카에서의 상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과 멕시코 간 문화교류를 위해 만들어진 해당 시상 부문은 경쟁 및 비경쟁 부문 중 창작자가 동의한 한국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개봉지원상을 수상한 작품은 스페인어 자막을 입힌 DCP로 제작되어 멕시코국립시네테카에서 개봉하고, 6~8주간의 상영을 보장받는다. 멕시코국립시네테카는 상영작과 관련된 스페인어 홍보물을 제작하는 등 수상작의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