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더블베이스의 깊은 울림으로 청중에게 감동을 전하는 더블베이시스트 오정현이 12월 9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독주회는 이탈리아 낭만 작곡가 보테시니의 알레그레토 카프리치오로 시작하여, 이후 체코의 더블베이시스트이자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인 아돌프 미섹의 소나타 3번 F장조 작품번호 7로 1부 막을 내린다. 2부는 보테시니가 작곡한 벨리니 오페라 중 몽유병의 여인 주제에 의한 환상곡과 아르헨티나의 탱고 작곡가인 피아졸라의 아베 마리아, 사계 중 겨울, 천사의 협주곡으로 이번 독주회를 마친다. 더블베이시스트 오정현은 피아니스트 박진우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낭만과 현대를 아우르는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더블베이시스트 오정현은 서울예고를 수석으로 졸업하였고 서울대학교 수시 입학 후 재학 중 도미하여 The Juilliard School 학사, 석사과정을 졸업하였다. 이후 귀국하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면서 전문연주자로서의 발판을 다졌다. 국내에서는 금호영아티스트 독주회를 시작으로 이화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협연, 서울 스트링 앙상블과 협연 등 솔리스트로서의 활동 및 클래시칸 앙상블, 예무스 앙상블 단원 등의 실내악과 오케스트라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수원대학교 객원교수, 계원예술 중·고등학교, 상명대학교 강사를 역임한 그녀는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가천대학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본 공연은 일반석 2만원으로 인터파크와 예스24, 예술의전당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영음예술기획 02)581-5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