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주영한국대사관과 재영한인아카데미가 공동으로 지난 11월 15일 영국 런던에 있는 Samsung KX(킹스크로스)에서 ‘한인 전문가 네트워크’ 행사를 열었다.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법, 금융, 언론, 의학, 과학기술, 인문·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한인 전문가 200여 명이 참여해, 각 분야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교류의 장을 넓혔다. 재영한인아카데미는 영국에서 연구자 또는 교수로 활동하는 한인들의 모임으로 지난해 9월 창립했으며, 현재 19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짧은 기간에도 학술·문화 교류의 중심 플랫폼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주영한국대사관이 이번에 주최한 ‘한인 전문가 네트워킹’이 열린 Samsung KX는 최신 IT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디자이너와 아티스트, 창작자들이 자주 찾는 런던 킹스크로스 지역의 대표적 혁신 거점이다. 이러한 장소적 특성 덕분에 한인 전문가들의 창의적 만남과 미래 협력 가능성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탁계석 K-Classic 회장은 “해외에서의 한인 전문가 네트워크가 국내와 긴밀히 소통하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이대만 도암 이대봉재단 이사장은 2025.11.26.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제38회 한국성악콩쿠르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박성민에게 장학금 20,000,000원을 지급하였다. 우리나라 성악도를 육성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한국성악콩쿠르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우수하고 수준 높은 140여명의 참가자로 성황을 이루었다. 전체 대상을 차지한 박성민은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에 있고, 고등부 대상인 박하윤은 서울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각 부문별로도 우수한 재능을 발휘한 학생들을 선정하였다. 전체 대상을 비롯하여 입상한 학생 18명에게 장학금으로 59,500,000원을 지급하였다. 이대만 이사장은 예술계 발전을 위하여 장학사업을 광범위하게 넓혀 나갈 계획이며, 도암 이대봉재단에서 선정한 47명에게 지급된 129,000,000원을 포함하여 총 65명이 총 장학금 188,500,000원의 혜택을 받았다. 이대만 이사장은 한국성악콩쿠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게 협조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도암 이대봉재단이 우리나라 예술계와 성악가의 육성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재단으로 나아 갈 것임을 밝혔다.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 2025년 연말, 완창판소리 4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다 - 매년 국립극장 한 해를 마무리하는 상징적인 무대로 자리매김한 <송년판소리> - 40년간 100명의 명창과 함께해 온 완창판소리 역사를 조명하는 특별한 시간 마련 ◈ 시대를 대표하는 명창 11인과 역대 출연 고수, 사회자까지 총출동 - 국가무형유산판소리 보유자 6인, 지방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 5인이 판소리 정수 선사 - 창자들과 호흡 맞춰 온 역대 출연 고수 4인과 사회자 5인 참여로 40주년 의미 더해 ◈ 홀로그램, 기록영상 결합 등 전통과 미래를 연결하는 새로운 경험 -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 송순섭 명창 무대 홀로그램으로 구현 - 명창들의 과거 완창판소리 기록 영상을 통해 판소리의 역사 되새겨 공연명 2025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40주년 기념 <송년판소리> 일시 2025년 12월 19일(토)~20일(일) 평일 19:30 / 주말 15:00 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주요제작진 연출 유은선 예술감독 겸 단장/ 작가 남화정 주요출연진 19일 창자 김수연·윤진철·정회석·김세미·모보경 고수 조용수·김태영 해설 유영대·정회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해수면 상승이라는 현재의 기후위기를 오페라에 담으며, 세계초연 이후 UNESCO, UN OCEAN DECADE(유엔해양10년계획) 예술가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전 세계 12개국에 오페라 음악을 발표했다 포브스 코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공연예술 분야 선정에 이어, AOA인터네셔널어워드는 작곡가 이지은을 작곡상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국 오페라 앨범 최초로 미국그래미어워드 오피셜 발롯에 등재되었으며 작가와 작곡가는 유럽과 미국의 저작권 보호 협회인 The Ivors Academy, ISSA에 정회원으로 가입되었다. 창작 오페라 칼레아 부탈소로 (기획 홍성욱, 윤선영, 박승일 제작 아트팜엘케이)가 국제 음악계에서 이룬 성과를 기념해 오는 11월 26일 한전아트센터(KEPCO Art Center)에서 전막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창작산실 ‘올해의신작’에 선정되며 국가 공공 시스템 안에서 우수성을 먼저 인정받았고, 2025년 2월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세계초연 4회 공연을 통해 약 2,600명의 관객을 모으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번 기념 공연이 다시 한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 활약하며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제이슨 배(Jason Bae)가 단독 피아노 리사이틀을 통해 폭넓은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13세의 나이에 오클랜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데뷔한 이래, 유럽·뉴질랜드·아시아를 오가며 독보적 음악 궤적을 그려온 그는 이번 무대에서 브람스와 라흐마니노프라는 두 거장이 남긴 거대한 피아노 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뉴질랜드 Dominion Post로부터 “어떠한 두려움도 없는 자신감, 완벽한 연주”, Interational Piano Korea로부터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는 연주자”라 평가받은 제이슨 배는 최근 2024/25 시즌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 국립오페라 Lya Hubic 오페라 스튜디오 지휘자로 발탁되며 지휘자로서의 커리어도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 그는 Norrköping 심포니 오케스트라, Gävle 심포니 오케스트라, Norrlandsoperan 오케스트라, 스웨덴 SKH 오페라단과 함께 모차르트 Don Giovanni, 치마로사 Il Matrimonio Segreto 등을 지휘했으며, 2024년에는 스웨덴 방송 교향악단, 서울시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일시: 2025. 11. 29(토) 오후6시, 2025. 11. 30(일) 오후4시, 6시 장소: 대구 콘서트하우스 챔버홀 주최, 주관: 다매체예술단 ARS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5년 ARKO 원로예술인공연지원사업 선정작 예술 감독: 김용규 연주: 다매체예술단 ARS, 원로 작곡가 문의: 대구콘서트하우스: 053-250-1400 김용규(YongGyu Gregory Kim): gregorikim@daum.net, 010-7725-9997 웹사이트: https://sites.google.com/view/ensemblears/concert-2025 *한국 컴퓨터음악 도입부터 초현대 다매체 협주곡까지! 한국전자음악 35년을 한눈에! *초기 미디부터 로봇연주, 초현대 다매체 3D 협주곡까지 한국 컴퓨터음악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다원예술 콘서트! *원로작곡가 직접출연 로봇, 컴퓨터 연주, 한국전자음악의 역사를 보여주는 세미나 *진규영, 황성호, 이돈응, 안두진, 김용규, 김유리, 유대안 등 원로작곡가, 임종우, 이병무, 문성준 등 현역 작곡가, 컴퓨터 직접공연 지휘 김헌일, 바이올린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최지웅과 피아니스트 윤소영이 함께하는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 시리즈 III”가 개최된다. 두 연주자는 클래식 음악의 정수로 꼽히는 모차르트 바이올린·피아노 소나타를 체계적으로 탐구하며, 이번 시리즈를 통해 다시 한 번 그의 음악 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K.306, K.296, K.376, K.547 등 서로 다른 시기와 스타일이 담긴 네 작품을 선보인다. 모차르트가 청년기부터 성숙기까지 남긴 소나타들은 두 악기가 대등한 파트너로서 뛰어난 균형감과 자연스러운 음악적 대화를 펼치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최지웅과 윤소영은 폭넓은 무대 경험과 해석력을 바탕으로 각 곡의 구조적 아름다움과 섬세한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양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에서 연주 박사학위를 취득한 윤소영은 신시내티 음악대학에서 아티스트 디플로마까지 마치며 탄탄한 연주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미주리 국제피아노콩쿠르, 러시아 국제피아노콩쿠르 등 다양한 국제대회 입상, 한국피아노학회 최우수 신인상, 음악가 비평가협회 올해의 음악가상(2012), 교육부장관상(2022) 수상 등을 통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피아니스트 이지은과 신상일이 함께하는 “Lee Jieun & Shin Sangeil Piano Duo Recital”이 12월 6일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유럽과 한국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주 경험을 쌓아온 두 연주자는 이번 무대에서 고전, 근현대, 현대음악에 이르는 다양한 시대의 작품을 선보이며 피아노 듀오 음악의 진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대표적 듀오 작품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K.448’을 시작으로, 루토스와프스키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안데르센의 화려한 편곡 작품인 ‘카르멘 판타지’, 그리고 피아노 듀오 편성으로 만날 수 있는 라벨의 압도적인 교향시 ‘라 왈츠(La Valse)’로 구성된다. 감성과 테크닉, 해석력 모두에서 균형 잡힌 두 연주자가 각 작품의 개성과 음악적 상징성을 극대화하며 한층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풍부한 감성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매 연주마다 깊은 울림과 진정성을 전하는 피아니스트 이지은은 선화예술중학교를 졸업한 뒤 음악적 세계를 더욱 넓히기 위해 오스트리아로 유학, 빈 국립음악대학교(Universität für Musik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화려한 기교와 탁월한 음악적 기량을 바탕으로 매 연주마다 진정성 있는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광훈의 독주회가 오는 11월 30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광훈은 로렁 알브레히트 브로이닝거(Laurent Albrecht Breuninger)로부터 “영리하고 비범한, 동시에 강렬한 느낌의 바이올리니스트(ein geschickter, talentierter und ausdrucksstarker Geiger)”라는 평을 받았으며, 독일 현지 언론으로부터 “신랄한 음색과 폭발하는 열정(Allgemeine Zeitung)”, “놀라운 통찰력과 명인기(Morgenpost)”라는 평을 받은 실력있는 연주자로 뮌헨 국립음대에서 디플롬 을 마친 후 마인츠 국립음대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콘체르트 엑자멘을 졸업했다. 뮌헨의 아르치스 앙상블과 뮌헨 청소년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며 에사-페카 살로넨, 마리스 얀손스 그리고 주빈 메타 등과 같은 대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하며 벨기에와 그리스에서 각각 초청 독주회를 연 그는 독일 슈파이어(Speyer) 시청사 초청 독주회와 마인츠 시(市) 초청 리사이틀 그리고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베리타스 콰르텟(VERITAS QUARTET)이 정기연주회 〈A Winter Dialogue〉로 12월 7일 금호아트홀 연세에 관객을 찾아온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동문으로 구성된 이들은 “In Musica Veritas(음악 속에 진리가 있다)”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고전에서 현대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음악의 본질과 진정성을 탐구하는 실내악 그룹이다. 창단 연주회를 헤르만아트홀에서 성황리에 마친 베리타스 콰르텟(피아노 고연경, 바이올린 박정현, 비올라 권오현, 첼로 남유리나)은 이번 무대를 통해 겨울의 풍경과 감성을 음악 속 대화로 펼쳐낸다. 모차르트와 포레라는 두 작곡가의 세계를 대비시키며 피아노와 현악기의 따뜻한 음색이 한 호흡으로 얽히는 정교한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모차르트와 포레, 두 작곡가의 매력을 피아노 콰르텟이라는 동일한 편성 안에서 보여주는 구조로 기획되었다. 그 자체로 “대화(Dialogue)”라는 콘셉트를 드러낸다. 공연은 Wolfgang A. Mozart – Piano Quartet in E-flat Major, K.493와 Gabriel Fauré – Piano Qu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