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국제 콩쿠르 우승자 초청 음악회 <디스커버: 라이징 스타 Ⅲ>가 2월 8일(화)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지난 <디스커버: 라이징 스타 Ⅰ, Ⅱ>에 이어 세 번째 무대로 관객을 찾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프라하 봄 국제 콩쿠르’ 우승자 피아니스트 박진형과 ‘본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피아니스트 서형민이 두 곡의 협주곡을 선사한다.
또한, 2003년 창단된 순수 민간 교향악단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지휘자 백윤학이 함께하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1부는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을 통해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하모니와 밝고 유쾌한 분위기로 시작하여 프로코피예프의 실험적이며 복합적인 작곡 방식이 잘 드러난 작품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피아니스트 박진형만의 독보적인 음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어 2부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중 가장 마지막으로 작곡된 작품으로 열정적인 흐름과 다채로운 표현이 담긴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피아니스트 서형민의 폭넓은 음악 세계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주최 측 관계자는 “세계가 주목한 미래 거장들이 선사할 두 곡의 협주곡을 통해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토마토TV가 주최하는 본 공연은 R석 9만 9천원, S석 7만 7천원, A석 5만 5천원, B석 3만 3천원으로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