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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 쾌남’ ‘’작은 영웅들의 노래’ 김은혜 작곡가 유엔젤보이스 만난다 

10월 1일 코로나19 위로 콘서트 죽전 야외 공원무대 

K-News 김은정 기자

 김은정 |

 

유명 5인조 남성중창단인 유엔젤보이스(단장:박지향)가 코로나 19에 힘쓰고 있는 의사, 간호사 소방대원들의 헌신과 수고, 그리고 지친 시민들을 위해 새로운 창작 작품으로 만난다. 10월 1일 죽전 야외 공원무대다. 

 

작곡가 김은혜 작곡가(수원대)가 탁계석 작사가에게 위촉해 만든 ‘쓰리 쾌남’(홍길동,임꺽정, 봉이 김선달)을 한  시대를 풍미한 영웅으로 캐릭터를 설정하고 만든 작품과 오늘 코로나 19 현장에서 사투(死鬪)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소방대원들에 대한 감사로 ‘작은 영웅들’의 초연 작품들을 유엔젤 보이스가 노래한다. 

 

이 날은 동시에 김작곡가의 오페라 ‘며느리 방귀 복방귀’를 편곡한 과현악 모음곡도 연주된다. 오케스트라는 지난 달 7월 롯데콘서트홀에서 ‘쇠제비 갈매기의 꿈(탁계석작시, 김은혜 작곡)’을 무대에 올렸던 리움쳄버오케스트라다. 
 
유엔젤보이스는 앙드레김의 의상을 입고 세계축제무대에 서는 등 국내외 활동이 활발한 스타 남성앙상블이다. 2009년 세계청소년 오케스트라협회(NAYO)에 초청공연을 받고 이어 2010 에딘버러 프린지 훼스티발준비를 하여 오던 중 초청울 벋아 프린지축제의 국제적 음악의중심 극장인 세인트 앤드류 앤 조지스 웨스트(St Andrew’s & St George’s West)로부터 초청을 받아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이 극장에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고(故) 앙드레김의 마지막 의상 작품을 알려진 이들의 의상은 마치 ‘크루즈 선장 디너 파티복 패션쇼’를 연상케 한다고 말할 만큼 독특하다. 가곡, 오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고품격으로 소화하는 앙상블이어서 이들의 노래가 큰 위안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