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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세상을 바꾸는 실학〉 콘텐츠 공모

실학 문화 확산을 위한 콘텐츠 공모, 오는 11월 10일까지 접수

 

K-Classic News 기자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이 실학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생활 속 문화로 확산하기 위해 오는 11월 10일까지 〈세상을 바꾸는 실학〉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도민이 일상에서 실천하는 작은 변화와 아이디어를 영상(30초 내외 숏폼)과 카드뉴스(5장 내외) 콘텐츠로 제작, 공유하는 것으로,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실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직접 실천한 이야기 ▲실용: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나만의 생활 꿀팁 ▲실험: 새로운 아이디어로 도전한 경험 등으로, 세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콘텐츠를 제작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10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이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출품작은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공개투표를 거쳐 선정되며, 대상(1,000,000원), 우수상(300,000원, 2명), 인기상(100,000원, 4명) 등 총상금 200만원 규모로 시상한다. 선정된 우수 콘텐츠는 공식 SNS에 게시되고, 〈실·실·실 프로젝트〉 성과전시와 연계하여 상영된다.

한편 실학박물관은 지난해부터 대중이 실학이라는 학문을 새롭게 인식하고 일상 속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펼치고 있다. 이번 공모전 역시 실학박물관이 추진 중인 작은 실험 지원사업 〈실·실·실 프로젝트〉의 연장선에서 진행된다.

 

〈실·실·실 프로젝트〉는 실학의 세 가지 핵심 가치(실천, 실용, 실험)을 오늘의 시선으로 되살려, 도민이 일상에서 실학정신을 직접 실천하고 공유하는 생활문화형 프로젝트다. 실학박물관은 올해 이 프로젝트를 통해 남양주시 조안면, 양평군 양서면의 지역 주민과 활동가로 구성된 10개 팀을 선정, 지역의 주요 현안을 주제로 직접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필국 실학박물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실학문화 확산의 장이 열리고, 일상의 작은 실천이 모여 지속가능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