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풍부한 음색과 깊이 있는 음악성을 겸비한 소프라노 김소라가 4월 26일 영산아트홀에서 독창회를 개최한다. 소프라노 김소라는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독일로 유학하여 데트몰트 국립음대 오페라과 석사를 최고 점수로 졸업하였고, 탁월한 실력을 바탕으로 학구적인 면모를 이어가며 음악적 기량을 탄탄히 쌓아나갔다.
독일 데트몰트 신문에서 ‘실비아역을 맡은 소프라노 김소라의 목소리는 부드러웠으며 균형 잡힌 소리가 공연 전체에 걸쳐 빛났다’라고 호평받았으며, 데트몰트 국립극장에서 오페라 <Zanetto>의 주역으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마쳤다. 이후 다수의 오페라 작품에서 풍부한 연기와 음악을 선보이며 활발히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또한, 그녀는 오페라뿐만 아니라 오라토리오에도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다수의 오라토리오에서 솔리스트로 출연하여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고, 다양한 장르의 연주와 무대를 통해 다채로운 음악적 행보를 펼쳐나가고 있다.
현재 그녀는 중앙대학교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고 바로크와 현대가곡 연구회와 독일가곡 연구회 정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끊임없이 학구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국립오페라 반주자를 역임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는 피아니스트 나은진과 명지대, 총신대 출강 및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첼로 수석으로 활발한 활동중인 첼리스트 배기정이 함께하며, 멘델스존의 예루살렘, 슈베르트의 물레감는 그레첸, 그레첸의 기도, 바버의 Hermit Songs, Op.2, 강한뫼의 새로운길, 서시, 마스네의 스페인의 밤, 비가, 베르디의 버드나무의 노래, 아베마리아 등 다양한 곡으로 그녀만의 울림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음예술기획이 주최하는 본 공연은 전석 2만원으로 인터파크 티켓과 yes 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영음예술기획 02-581-5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