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열어라 광화문(광화문 600주년 찬가)
빰빠라 빰빠 빰빠~
빰빠라 빰빠 빰빠~
문, 문, 문 열어라
열어라 광화문, 광화문을 열어라
더 높은 조선의 기상 빛이 되어
온누리에 퍼지리
열어라 광화문, 광화문을 열어라
백성의 글 말이 되고 노래가 되고
세계가 하나로 통하니
경사로다 경사로다
얼씨구 절씨구
춤을 추세 춤을 추세
광화문 명명 600년, 훈민정음 반포 580 년, 한글날 재정 100주년
모두 합하니 1, 280년, 이를 어찌 기념하고 선언하지 않겠는가! (낭송)
국운의 상승,신문명 르네상스, 10,30 젊별들이 앞장 서리라
빰빠라 빰빠 빰빠~
빰빠라 빰빠 빰빠~
문, 문, 문 열어라
지구촌 갈등과 분쟁의 벽을 허물고
우리 모두 형제가 돠고 하나가 되자
파릇 파릇 신문명 초록의 물결
평화의 세상 만들어 가자
열어라 광화문 열어라 광화문!!
세종대왕 나가신다, 한글문자 나가신다
BTS 광화문 광장, 노래하고 춤추니
문, 문, 문, 광화문이 열렸다,
광화문이 열렸다~!!
빰빠라 빰빠 빰빠~
빰빠라 빰빠 빰빠~
문, 문, 문을 열어라
– 신문명의 문을 여는 노래-
“열어라 광화문, 광화문을 열어라.”
이 짧고도 힘 있는 구절은 단순한 공간의 개방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역사와 문명, 그리고 미래를 향한 정신의 문을 여는 선언이다. 탁계석의 「열어라 광화문(광화문 600주년 찬가)」는 광화문이라는 상징적 장소를 통해 한국 문명의 정체성과 새로운 시대의 방향을 노래하는 일종의 문명적 찬가라 할 수 있다.
광화문은 단순한 궁궐의 정문이 아니라 조선의 정치와 문화, 그리고 민족의 기억이 축적된 상징 공간이다. 이 시는 바로 그 광화문을 다시 열어 젖히며 “더 높은 조선의 기상”을 오늘의 세계 속으로 확장시키려 한다. 특히 “백성의 글 말이 되고 노래가 되고 / 세계가 하나로 통하니”라는 구절은 한글의 탄생이 단순한 문자 창제가 아니라 인간의 소통과 문명 발전의 계기가 되었음을 강조한다. 한글은 백성을 위한 글이었고, 이제는 세계를 잇는 언어 문화의 상징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의 중심에는 세 가지 역사적 시간의 축이 놓여 있다. 광화문 명명 600년, 훈민정음 반포 580년, 한글날 제정 100주년. 이 세 시간을 합쳐 1280년의 의미를 선언한다는 설정은 단순한 숫자의 합이 아니라 역사와 문화의 축적을 하나의 문명적 사건으로 묶는 상징적 장치다. 여기서 시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국운의 상승, 신문명 르네상스”라는 미래적 메시지로 확장된다.
흥미로운 점은 이 노래가 전통과 현대를 동시에 품고 있다는 것이다. “얼씨구 절씨구”의 장단은 민족의 흥과 공동체적 리듬을 살리고, 동시에 “BTS, BTS, 광화문 광장”이라는 대목은 오늘의 K-컬처와 연결된다. 이는 세종의 한글에서 시작된 문화적 힘이 오늘날 K-팝과 K-콘텐츠로 이어져 세계와 소통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과거의 왕도와 현대의 광장이 하나의 문화 흐름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결국 「열어라 광화문」은 광화문이라는 물리적 문을 여는 노래가 아니라 문명과 소통의 문을 여는 노래다. 갈등과 분쟁의 벽을 허물고 “우리 형제가 되고 하나가 되자”는 메시지는 한국적 정신을 넘어 인류적 화해와 평화를 향한 제안이기도 하다.
광화문이 열리는 순간, 세종의 한글은 다시 세계로 나아가고, 그 길 위에서 새로운 문명의 초록 물결이 시작된다. 이 노래는 바로 그 신문명 르네상스의 출발을 알리는 합창이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