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은정 국장 |

오프라인 공간에서 온라인으로 이동
창간 5년을 맞은 K-Classic News가 누적 300만 독자 뷰를 기록하며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K-Classic News는 단순한 기사 매체를 넘어 정보와 교양, 아티스트 소개, 창작 현장의 기록을 통해 한국 클래식의 흐름을 연결하는 예술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해왔다.
최근 들어 독자와 예술 현장에서 새로운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음악과 예술을 둘러싼 다양한 아트 상품과 서비스가 연결되는 플랫폼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상품이 플랫폼을 통해 유통되는 것처럼 예술 역시 창작과 소비, 교육과 시장을 이어주는 신뢰 기반의 구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오프라인 중심의 ‘목 좋은 공간’ 개념이 온라인 환경으로 이동하고, 세대 변화와 AI 시대의 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바뀌는 상황에서 예술계 역시 새로운 유통과 소통의 장을 요구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K아츠마켓(K-Arts Market)’**의 개설은 자연스러운 다음 단계다. K아츠마켓은 악보, 악기, 레슨, 공연 정보, 예술 콘텐츠 등 예술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자원을 한 곳에 모아 창작자와 수요자를 직접 연결하는 예술 플랫폼이다. 특히 온라인 거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한국예술비평가협회와 K-Classic News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콘텐츠와 상품을 검증하고 고객 만족을 최우선 원칙으로 운영하고자 한다.
창작과 시장, 예술과 사회가 선순환
K아츠마켓이 지향하는 목적은 단순한 판매 시장이 아니다. 이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K-Classic 창작과 공연을 위한 재원으로 환원되어 공공기금이나 기업 지원에만 의존하지 않는 자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만드는 데 쓰일 것이다. 이는 창작과 시장, 예술과 사회가 선순환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시도이기도 하다.
결국 K-Classic News와 K아츠마켓이 함께 지향하는 길은 하나다. 뉴스를 넘어 창작·유통·교육·소통이 순환하는 예술 플랫폼, 그리고 한국 클래식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K아츠마켓의 출발이 한국 예술 시장에 새로운 길을 여는 작은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