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도봉구가 도봉구 대표 청소년축제 ‘도발’을 10월 26일 도봉구청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한 ‘도발’은 “과감하게 ’도‘전하고 무한하게 ’발‘전하라”의 줄임말로 청소년이 새로운 도전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축제는 도봉구청소년문화기획단 ‘청연’과 창동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 주관하며, 도봉구 지역 내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행사 프로그램들을 기획한다.
‘청연’은 축제 준비를 위해 지난 4월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전 요구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번 축제의 콘셉트를 10주년을 기념하는 ‘생일파티’로 결정했다. 축제 표어는 ‘10th birth, with YOUth[10번째 도발도, 너(청소년)와 함께]’로 선정했다.
축제는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청연’의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체험 ▲전시·캠페인 ▲놀이·게임 등 20여 개의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2부는 평소 청소년 시설, 학교 등에서 즐기며 재능을 키워온 청소년 동아리의 무대로 꾸며진다. 댄스, 밴드, 치어리딩 등 20여 개의 청소년 동아리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벌써 ‘도발’이 10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긴 시간 동안 축제를 이끌어온 우리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들이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