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강북문화재단은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수유동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내 예술인과 주민이 문화예술로 하나가 되는 일상문화도시 페스티벌 ‘강북Festa’를 개최한다.
‘강북Festa’는 강북구만의 문화예술생태계 구축을 위해 예술인에게는 문화예술적 역량을 펼치는 기회의 장을, 구민에게는 경험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크게 전시, 공연, 생활문화 페스티벌 등 3개 부분으로 나뉘고, 강북구 지역 예술인과 생활 예술인들이 직접 참여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는 1차와 2차로 나눠 총 10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강북문화예술회관 진달래홀 갤러리에서 운영된다. 8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운영되는 1차 전시 ‘어떤 풍경’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인간이 마주해 온 풍경을 담은 동시대 작품을 소개한다. 2부 ‘나무와 숲’은 인간과 환경은 독립적으로 존재하지만 서로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관계성을 보여주는 전시로,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된다. 전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이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진달래홀 공연장에서 총 5회 진행된다. 5개 팀이 참가하는 공연은 ▲포네클래식 ‘강북 클래식 산책’ ▲사부작당 ‘향기장수 이야기‘ ▲광개토사물놀이 ’국악·힙합 융복합 마당콘서트 오복樂樂‘ ▲작업그룹 동고동락 ’뚜껑 없는 열차‘ ▲희곡탐미소 ’우르르 쾅쾅, 먹구름이!‘ 등 클래식과 국악극, 전통놀이, 연극으로 다채롭게 편성된다.
마지막으로 생활문화 페스티벌은 오는 8월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 소나무홀에서 진행된다. 뮤지컬배우 박해미의 초청공연과 더불어 강북구 동아리 15팀과 초청동아리 2팀이 참여하는 생활문화 페스티벌은 뮤지컬과 풍물놀이, 합주공연, 전통악기 공연, 인형극 등 다양한 무대로 구성되어 구민들의 흥미를 끌 예정이다.